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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History/감사 & 감동

미용실 갔다온 날~ 깜짝 요리~!

by 노아엘 2021. 2. 8.

 

2020, 1, 10

(노아 12살, 노엘 9살)

 

미용실 갔다온 날~ 깜짝 요리~!

 

 

 

원래 되도록 "주말은 가족과 같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날은 갑자기 진짜 미친듯이.. 내 머리가 보기 싫었다.  뒷날인 평일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미용실을 향해 뛰쳐 나갈 수 밖에 없었던 것....

 

역시나 주말이라.. 손님은 많았지만,, 다행히... 예약 안하고 가도 되는 곳이 있어서~~ 재빨리 들어감~~

아니나 다를까 오후 2시에 미용실에 도착했지만,, 머리 펌 하고 나니 저녁 7시가 훌쩍 지나버림..ㅠㅠ 5시간이 왠말이냐...

시간 아까비~~  집에 있는 남편과 아이에게 조금 미안해져 옴...

아이들 저녁은 남편이 알아서 잘 먹여 줄 것이라.. 걱정은 안했지만,, ㅠ

 

집에 휘리릭 도착하니... 맛좋은 향기가 집안에 물씬~~

전날에 현백에서 사다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새조개로.. ~~~

새조개 샤브샤브를 만들고 있는 남편을 본 순간 두눈에 하트 뿅뿅~^^ 발사~~!!

게다가 난 샤브샤브에 있는 배추를 엄청 사랑하는지라~~~ 보기만 봐도 군침 작렬~~

이~ 아리따운 자태~~~ 새조개야.. 넌 왜 그렇게 맛이있니~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 진짜.. 조개의 왕이다

 

이건 다른 날이지만~~ 남편과 아침부터 꽃사러 산책다닌 날~~ ㅋㅋ

남편이 골라 준 보라색의 안개꽃(?)..

이렇게 부엌에 놔두니 또 다른 느낌의 부엌이 되구나~

나 혼자 만족 10000%~!!

 

요리 해주는 남편이 제일 멋지다~!! ㅋㅋ

그러고보면 결혼전에도 남편이 끓여주는 김치찌개에 홀린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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