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상도

부곡온천 찍고 우포늪

노아엘 2013. 11. 28. 21:46

 

 

 

 

2013, 11, 23~24

(노아 44개월, 노엘 10개월)

 

 

부곡 온천에서 숙박 후 우포늪

http://www.upo.or.kr/

 

시부모님과~~

 

 

 결혼식 후.. 바로,,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

충북으로 올라가는 길에.. 1박도 할겸.. 부곡 온천으로 고고씽.~

새벽부터 김해까지 내려온 것 말곤.. 아무런 한일도 없었는데도..

피곤함이..막 몰려왔다.

그냥 이 날은.. 온천하고,, 푹 쉬고만 싶었다. 

 

온천 로비에서.. 신난 우리 노아.~~ 

 

큰방 하나를 잡았는데.. 진짜 컸다. 완전.. 운동장 같았던..ㅋ

온천물로 데워진 대리석..

어찌나 뜨겁던지.. 찜질방 같았다는...

 

대리석이라 노엘이 다칠까봐..

이불은 온통 다 깔아두었다.

 

아렴이한테 물려받은 옷..입어본 노엘..^^

 

방이 너무 더웠기에.. 아이들 셋다 벗겨놓았다.

나도 사실.. 벗고 싶었다.ㅠ.ㅠ..

맨날 여보세요.. 하는 노엘이..

누가보면 엄마가 하루종일 통화만 하는 줄 알겠다고..!!

 

아이들은 누드촌..ㅋ

몸이 가벼우니 더 신난 아이들. 뒹굴고 또 뒹굴고..ㅋ

 

먼길 오신 우리 어머님 아버님도 휴식중..~~

같이 살아봐서 그런지. ..

내가 잠옷 갈아입고 설쳐도 편하고,

누워서 같이 뒹굴어도 편하고,

많이 편해졌다.

같이 살땐.. 거실에서 편히 못 누워있는게 참 불편했었는데...ㅋㅋ

역시 약간 거리가 주어지니 나쁜점은 하나없고 좋은 것만 보이는 것 같다.

 

우리 아빠돌이 노엘이..

아빠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빠와 같이 있으면 엄마가 필요없다.

 

우리 사랑이 Two.

사랑해사랑해사랑해

 

뒹굴어 다니고, 기어다니고, 차 오래 타다가 와서 그런지 너무나도 좋아한다.

 

실컷 온천물에 물장난치고 온 아이들..

특히 아렴이는.. 여기를 너무 좋아했다.

제일 신난 아이는 아렴이었던듯..ㅋㅋ

 

 그렇게 온천에서 하루 푹 몸을 지지고..~~

밤에 치킨도 시켜먹고,, 뒷날 늦게늦게 챙겨서..

창녕에 있는 우포늪에 왔다.

이번여행의 목적지..

 

자전거 대여소도 있었지만,

그냥.. 조금 걸어가기로 했다.

다 돌아보기엔 아이들이 있어서 무리였고,,

전망대에 갔다오기로..~

 

우리 식구들..~~

노엘이는 아파품에..

 

아렴이와 노아도 신났는지.. 아주 잘 걸었다.  

 

주말이었지만,사람들도 많이 없었던. 조용하고도.. 깨끗한.. 자연그대로의 길..

우리남편왈.. 손대지 않은 자연이 있고,, 게다가 입장료도 없는 공짜라..

딱 내가 좋아할만한 곳이라고,,ㅋㅋ 

개인적으로 이 사진 넘 맘에든다.. 분위기 있는 우리 노아.~~

 

아이들 눈에는 모든것이 신기.~~

나도 이랬던 적이 있었겠지..

 

늪쪽으로..가는 길~

 

 

바다 같은 늪이 보인다.. 새떼들이 어찌나 많던지..

 

늪이라 해서. 그냥 작은 늪인줄 알았는데..

우리 나라에도 이런 늪이 있을 줄이야..

정말 .. 다른나라 같았다.

우리 나라도 참 색다른 곳이 많이 있네..~ 라고 느낀곳..

큰새들도 작은새들도 너무 많았다.

영원히 오염되지 않기를...

 

 다들 아주 큰 새 구경중..

 

손잡고 오는 아이들..

아렴누나랑 노아는.. 만나서 반나절은 아주 친하고, 그 뒤론 계속.. 신경전이다.ㅠㅠ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멀리 구경도하고,,

 

 

노엘이도 자다가 일어나고,~~

 

깻잎같은 낙엽주어서 깻잎머리 만드는 아렴이.ㅋ 

 

잘 가다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엄살떠는 노아..

할아버지한테 엎히니.. 이제 좋다고 웃는 노아.

 

아빠와 교감 나누는 노엘이...

 

또 걷다가. 아빠한테 불쌍한척해서 목마타는 노아..

아빠는 또 삼단 콤보가 되었구나..

 

점점 더 이뻐지는 아렴이..

그리고,, 산도 너무 사랑하는 아렴이..

한가지 바라는 것은.. 우리 노아랑.. 사이좋게 지내길..~~**

 

 소달구지도 타보고..

 

토끼에게 먹이도 주고,

 

곤충관이나 식물관에 가는 길..~ 늪에서 뭐 잡고 있는 사람모형 앞에서.. 

 

곤충관 앞..~!

그러나 여긴 표가 필요해서 표사기 귀찮아서 패쓰.~

 

그리고,, 그냥 구경할 수 있는 식물관안으로..~

 

늪에 사는 여러 부유식물들 구경중..~

 

구경 다하고,,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오리 타며.. 사진도 찍고 놀다가~~

 

 

내가 사진기를 갖고 다니니.. 내가 찍히기 힘들다. ㅋ

아쉬워서 한장 찍어달라 했다.

휴..

애들이 없을땐 .. 한땐 내가 모델이었는데..

 

아빠랑 붕어빵..ㅋ

머리에 꽃 꽂은 노엘이.~~

 

우리끼리..~~ 

 

 

구경하고,, 늦은 아점 먹고,,

시부모님 보내드리려고, 같이 천안으로 이동해서 기차 태워 드리고,,

우리는 저녁에 도착했다.

 

우리 가슴에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겨서 기뻤던 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