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Varadero

첫째날~

노아엘 2010. 1. 2. 10:57

 24. Dec. 2009

드디어 호텔에 도착~

연말답게 Happy new year와 Christmas 장식이 되어 있다.

이번 Christmas는 한여름의 christmas!!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우리 방으로 찾아가고 있다.

임신중임에도 불구하고 가방 하나 메고 트렁크 하나 끌고 가는 우리 장한 와이프~

 

 

가는 길목 길목마다 작은 도마뱀이 있다.

 

짐을 풀자마자 주변 탐색 시작...

 

 

 

 

 

 

호텔 내부 탐색을 마치고...

호텔 외부 탐색 시작...

나가자마자 보이는 버스에서 한글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중고 버스를 들여온 듯 싶다.

아주 오래된 듯한 버스이지만... 한글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

 

역시 쿠바하면 오래된 차가 명물이다.

거리거리마다 각종 원색의 구형차가 굴러 다닌다.

어떻게 이런 차가 아직도 굴러다니나 할 정도로 많이 부식되고 망가진 차들이다.

하지만... 뭔가 모르게 멋있어 보인다.

 

모든 주변 탐색을 마친 우리는 바로 해변으로 직행...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강렬한 햇살을 피해 따스한 바람을 느끼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해변에 각종 물건을 실은 자전거 노점 등장~

바로 관심을 보이는 우리 와이프~

하지만... 사고 싶은 만큼 이쁜 것이 없었다.

 

All Inclusive 답게... 비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베큐 바가 있다.

(호텔, 식사, 음료, 스낵 등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물놀이에 출출해진 우리는 햄버거에 핫도그를 시켜먹었다.

환한 웃음이 인상적인... 멋있는 요리사 아저씨~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부페에서 파티를 열어준단다.

맛있는 음식과 샴페인, 각종 와인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뱃속의 하복이때문에... 분위기 못잡는 우리 와이프는 아쉬울 따름일 뿐...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하여 퀘벡에서 가지고 간 산타 모자 쓰고 한 컷~!!

 

음악의 나라답게... 식사 중에도 신나는 공연을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마져도 신나는 쿠바 음악~

 

중간 중간 발레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열어준다.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트리 앞에서 한컷~!!

 

크리스마스 이브를 반팔 입고 맞아본 적은 처음이다.

항상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우리였지만...

올해 크리스마스는 정말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이다.

강렬한 태양과 푸른 바다... 그리고 신나는 캐럴...

정말 독특하고 멋있는 하루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