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폭포로 변해버린 몽몰란씨 폭포 -1
5, Feb., 2010
겨울에 몽몰란씨폭포는 정말 환상적이다.
2년전쯤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때와는 또다른 장관을 보여주었다.
이번해는 퀘백의 이상기온으로 눈도 평년보다 훨~ 작게 내렸고,,
기온도,, 그리 낮지 않았으므로,,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2년전보다,, 더 웅장하게 느껴졌다..
사실..까오리랑 남편이 옆에서 감탄을 많이 하는바람에..더 멋지게 보였을수도..
선물샵등이 있는곳,,, 여기도 Bonhomme..이 있다.
저 멀리 폭포가 보인다.. 저길 향해서 까오리와 남편, 나는 추운 날씨속에서도 잼나게 걸어갔다.
좀 더 가까워진 폭포,,,
메인 폭포 옆 작은 폭포는 다 얼어버렸다.. 여기엔 ice-climbing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이 사람은 까오리.. 나 아님..ㅋ
레알 이글루 발견..ㅋ 누가 파놓은것인지..정말 안까지 다 파여져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까오리를 안으로 보내고,,난 배가 불러서..밖에서 지키미..
까오리 말론 이글루 안은 따뜻했다고 함..ㅋ
온통 눈이다..
몽몰란씨 폭포의 메인,,
앞에 쌓여져 있는 눈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쌓인것..
나..ㅋ
폭포옆은 꽝꽝 얼어버린 고드름들..
하얀 수증기가 다 얼음결정체이다.우리 옷은 얼음으로 뒤덮히고 있는중..
요런 곳에도 아기를 끌고 다니는 힘좋은 캐나다 파파들..
눈의 여왕이 된듯한 까오리.. 시키는데로 포즈도 잘 잡는다.ㅋ
완전 활발한 임산부... 나도 하복이도 누워보았다..
그 다음엔 고드름 따러 간.. 나.. 심히 미끄러웠다.ㅠ
고드름 밑에서 포즈 취한 에로 까오리..ㅋ
우린 몇십분 동안이나 얼음조각들을 구해와서 요렇게 하복이라는 글짜를 만들어 냈다.. ㅋ
하복이의 대모답게 무릎을 끓고 앉은 대모 까오리,,ㅋ
그담은 하복엄마 차례..ㅋㅋ 하복아빠는 촬영중..^^
어딜 다녀도,, 뭘해도,, 우리 하복이를 생각하는 하복 부모,,^^
추운데 많이 댕겨서 하복이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나도 신났으니,,우리 하복이도 좋은기운을 팍팍 받았을 것이라 믿는다.ㅋ
하복이 한테 물어볼 수도 없지만,, 하복아 잼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