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Life in Quebec

Aquarium du Quebec

노아엘 2010. 3. 10. 10:38

09. Mar. 2010

예정일이 이틀앞이다.

그러나, 우리 하복이는 출산을 위한 아무런 신호도 보내지 않는다.

순산을 위하여 요즈음 동네를 엄청나게 걷고 있다.

도무지 걸어서 갈 엄두도 못냈던 아쿠아리움을 오늘 걸어서 다녀왔다.

집에서 아쿠아리움까지는 약 40~50분 정도의 거리...

약간 외곽에 있어 인도가 없는 거리를 부부 둘이서 하염없이 걸었다.

오늘의 목적은 순산을 위한 걷기 플러스 북극곰 보는 것이다.

 

가자마자 반기는 것은 물개~

일광욕을 하는지 저 자세로 쭈욱 놀고 있다`

 

지금은 바다표범 공연 시간...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노래도 부르고 애교도 떨고...

 

 우리의 주목적인 북금곰...

생각보다 엄청 크다.

털도 하얀 것이 귀엽긴 한데...

막상 만나면 엄청 무서울 듯 싶다.^^

 

곰 발바닥...

정말 인형 발바닥하고 똑같다.

완전 귀여우심...

 

이빨을 벌릴때는 무시무시하다.

 

여기는 실내 아쿠아리움...

 

실내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이름은 뭔지 모르나...

하얀 색깔이 너무 이쁘다.

  

소라 껍질 집에 살고 있는 게~

 

수족관 유리에 떡 달라붙어 있는 불가사리~

 

수족관 유리에 붙어 있던 가오리...

첨엔 무표정이더니...

 

잠시 후엔 이렇게 웃고 있다.

완전 사람 얼굴~~~

 

출산예정일을 이틀 앞둔 임산부...

막달 임산부라 하기에는 너무나 잘 걷고 활동적이다.

 

요건 해파리...

조명에 비친 해파리가 너무 이쁘다.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ㅋㅋ

 

날개를 퍼덕이는 물고기~

 

규모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있을껀 다 있다.

큰 상어나 큰 가오리는 없지만...

그래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진 놀이~ 

 

 

이제 출산예정일까지는 이틀 남았다.

아직까지 아무런 신호를 보내지 않는 우리 하복이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나와서 이런 곳에 함께 다니는 것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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