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金沢
박사수료식
노아엘
2009. 5. 10. 12:36
식장으로 가는길..
일본의 수료식은 정말 조용하다. 외부인 출입금지고,, 졸업하는 학생들과 교수님들만 조용히 자리를 지킨다. 한명씩 호명당하면 조용히 받고 들어온다.
왼쪽의 아담..은 방글라데시에서 온 의사.. 나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되어 준 친구,, 순박하고 소탈한 그. 지금은 자기나라에서 의사하고 있겠지.
세상엔 참.. 좋고 고마운사람들이 많다.. 언젠가 방글라데시에 놀러가면 꼭 만나고싶다.. 우리가 자기나라에 놀러오기만 하면 다 해주겠다고 말하곤 했었는데..기억하고 있을라나..ㅋ
우리 코짱.센세이..^^ 나의 실제 지도교수님... 가끔씩 자기가 내 인생 배린거 아니냐고 미안해했던 교수님..ㅋ.. 사실 낮동안엔 의사로 진찰하랴..밤에 잠시 피곤한 몸으로 연구봐주랴.. 시간이 없긴없었지.. 그래도.. 난 코짱을 만나서 행복한 박사생활을 했다.. 물론... 실적을 많이 쌓진 못했찌만,,ㅜㅜ 인간적으로 좋으신 교수님을 만나서 맛난것도 많이 먹으로 다니고... 걍.. 이웃집 아저씨처럼.편하고,, 특이한 우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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