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내가 아는선에서는 세계에서 그린센드비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이곳이 유일하다.
가는길이 험하여 빅아일랜드까지 온사람들조차 가는사람들은 소수다. 우리도 갈까말까 고심끝에... 다른거 포기하더라도 꼭 가기로 했다.. 그래서 코나커피농장을 포기하고,,그린센드비치로 향했다.
정말 모래가 녹색일까..반신반의하며..가는길~..
4륜구동차면 갈수있다고는하는데..우리는 조금 차로 가보다가 바로 포기했다. 바퀴가 크게 높이 달려있는 4륜구동말고는 힘들것 같았기때문이다.. 게다가 그 차조차도 힘겨워보였다..
그래서 차를 세워두고 몇마일 쯤 지점이 있는지 사전지식없이 무작정 비치가 보일때까지 걸었다... 태양은 뜨겁고..물은 한병이고.. 지나가는사람들은 거의 없고,, 우린 그저 도전했다..
가도가도 나올생각을 하지 않아서.우린 조바심이 났다.. 남편은.. 더 책임감을 느끼고..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아무리 걸어도 안나오자,, 다시 되돌아갈까라고 생각을 조금했었다...하지만..그때.. 때마침 저 멀리서 두사람이 걸어오는게 보인다. 너무 기쁜우리는 막 달려가서.. 얼마나 가면 되냐고 물어봤다.. 반마일만 더 가면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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