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6
(노아 72개월, 노엘 38개월)
솔향공원
속리산 스카이바이크 & 둘리공원
매주 반복되는 고민인.. 주말 어디갈까?? 하다가..
남편이 언젠가 여기 지나오면서 봤다고,, 스카이바이크를 타러 가자고 한다.
토요일이라..엄청 사람들 많을 줄 알았는데..왠걸..거의 없어서 가자마자 바로 탄다.ㅋㅋ
지상에서 최대높이로는 9m까지나 되어서 스카이라 이름붙인듯~~
솔향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소나무 향기 맡으며 경치구경을 할 수 있다.
출발~~ 조금 덜컹덜컹거리긴하지만,ㅋ 높이 있다는 느낌이 좋다.
구간은 자동구간이 있어서 발을 계속 굴리지 않아도 되고,, 또 어떤 구간은 발로 굴러야되고
제법 긴구간이다.
요렇게 한바퀴를 돈다.
다 타고나서.. 바로 아래 둘리공원으로~~
뭐.. 좀 허접하긴 하지만, 둘리의 대모험답게.. 스토리있게 꾸며놓았다. ㅋㅋ
너무 간단하긴 하지만, 이름은 멋진 악마의 미로도 통과~~
미로속 뱀도 있고~~~
둘리와 함께 악어도~~
둘리의 등장인물을 보니..우리 어릴때가 생각.ㅋ
한편, 남편과 노아는 뭐 잡을 궁리만.ㅋㅋ
뭔가 있을듯한지.. 들어간다..ㅠㅠ
그리고 나선.노아의 손에 들려있는건.. 바로바로 도룡뇽..ㅋㅋㅋ
미끌미끌 미끄덩한 도룡뇽..
이런걸 도대체 어떻게 잡았는지..
남편은 절대로 빈손으로 돌아오는 법이 없다. ㅋ
그래서 노아가 너무 좋아하지만..ㅋㅋ
잡기 놀이 끝내고,, 지네 터널도 통과~~
소나무 전시관? 앞에서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서 물나오고 의자도 흔들리는 5D영화 감상..ㅋ
게다가 공짜.ㅋㅋ
사람도 없고 공짜에.. 완전 좋다~~ㅋ
노엘이 어디갔지.ㅋㅋ
인형같다.
소나무 전시관도 한번 둘러보고~
기분 좋은 노아. 귀요미~~
우린 이곳을 나와서 속리산 보은사로이동
절에 온적은 몇번되기에..
이번엔 그냥 보은사 앞 계곡에서 바람쐬기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물론 우리도 좋고~~
물길따라 걷다가,, 물수제비도 뜨고,,
남편은 그동안 물고기가 있을만한 지역인지 연구한듯..
서서히 물한테 간다. ㅋㅋ
드디어 작업시작..
아직은 추워서 물고기들이 많이 없을듯한데..
노아도 보고 있다가 아빠한테로 이동..
신중한 노아는 역시.. 큰맘 먹고 용기내어 기어서 건넌다.ㅠㅠ
남편은 내 손바닥만한 큰 물고기를 잡아서 날 놀래키고.ㅠ
노아는 새우와 물고기를 잡은 종이컵을 보물단지 다루듯 들고 다니다가..결국 울고 겨자 먹기로 풀어주긴 했지만,,
황토 손에 조금 들고 노엘이.ㅋㅋ
여기서 물고기잡이 놀이 후.. 실제로 천연기념물로 600살이나 된
정이품송으로 알려진 보은 서원리 소나무를 보러갔다.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너무오래되어서 한쪽이 병든듯..
겨우 지팡이짚고 약으로 지탱하고 있는 모습인냥.. 보기가 힘겨웠다.
그래도 정말 대단한~~
그 앞엔.. 분위기~~ 쿨 해보이는 커피숍이 날 불렀다.
난 커피가 좋아좋아~~~
커피한잔 하고 집으로 가자고 하고~ 들어갔다.
실내는 따뜻하고 좋았지만, 이 커피숍의 하일라이트는 바로 실외~~~
아저씨표정 노엘이.ㅋ
특산물로 호빵을 먹으며 신난 노엘이~~
커피숍 뒤.. 실외는 또다른 자연이 펼쳐져있다.
완전 뷰티퓰~~~~!! 엄지척!
노아는 또 자연속으로~~
난 커피속으로~
사진찍기도 바쁘고~~
노아노엘이와 함께라서 더 행복한 여행
바람은 서늘했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름다운 자연,,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기분이 완전 캡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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