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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천안 북면 위례벚꽃

by 노아엘 2016. 5. 31.




2016, 4, 9

(노아 72개월, 노엘 38개월)


천안 북면 위례벚꽃


올해는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유난히 긴것 같다.

작년만해도 비오고 어쩌고 해서.. 딱 한주 있다가 다 떨어져나간 꽃을 보는게 다였는데..

지난주에 이어서 올해는 충청도의 벚꽃구경~

우리집에서 차로 20분정도??

위례벚꽃길~~


날씨는 좀 흐렸지만,,(미세먼지.ㅠ)

그래도 놀땐 신나게~

아직 곤충 없는데두..노아의 맘은... 벌써.. 곤충잡이로~~



벚꽃향기맡으며~


개구지게 생긴 우리 노엘이.ㅋ


완전 아빠 얼굴이군..ㅋㅋㅋ


우리 딸 손잡고 다닐때 정말 행복~~


독특하게 생긴 꽃발견~

내가 좋아하는 노랭이~~


이쪽저쪽 특이한 꽃이 많다.

하지만 노아의 눈은 땅으로,, 곤충만 살피고 있음.ㅋㅋ


사실 이날은 벚꽃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내가 좋아하는 개나리 실컷보라고 나와준것임.ㅋ

아니나다를까. 개나리 천지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꽃~~


벚꽃과 개나리와 목련이 어울어져서 넘 환상~~


게다가 아래는 철쭉까지~

누군가 그랬다. 옛날엔 목련부터해서 개나리 벚꽃 철쭉 이렇게 순서대로 피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곤해서.. 동시에 핀다고.

그러고보니 진짜 모든 봄꽃을 한눈에 볼수 있네.좋은건지 나쁘건지..


개나리 실컷 눈도장~~

만발만발~~


가끔 땅에 핀 다른 봄꽃도 보고


개나리 산으로 올라와봤다.

대박~~ 개나리 덩굴까지~`


엄마가 신나하니 아이들도 넘 신나한다.

역시 엄마가 좋아하는것들을 아이들도 좋아한다더니~


내가 좋아하는 오동통 살찐잎 개나리

(말라빠진 개나리는 싫어용..)


목련꽃 크기만한 노엘이~~


아이들 좋아하는 놀이터까지 있어서~~ 금상첨화


영차영차.. 잘 올라간다~~


전체샷~~ 꽃동산이다~~


그 밑엔 이렇게 냇가가...


다시 차를 타고,, 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이런 계곡도 나온다.

여긴.. 물고기가 좀 있으려나..

노아와 남편은 바쁘다~


노엘이와 나는 앉아서 다슬기 잡는 중~


오빠랑 사이좋게 다슬기 관찰~



점점 더 위로 올라가는 남편..

어찌나 잡는걸 좋아하는지..ㅋㅋ


장난끼 발동~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돈까스집인데.엄청 특이한 건축물이라 들어갔떠니만..오늘 휴일.ㅠㅠㅠ


만만한 짜장면으로 대신하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산책~


특정한곳을 가기보단 이렇게 그냥 돌아다니다가 좋은곳있음 내려서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

온통 내리는곳마다 벚꽃이 한창이다~~


왠 흔들다리가~~ ㅋㅋ


하천도 있고.. 경치 좋다~~ 미세먼지만 아님. 완전 환상이었는데..


벚꽃길을 따라 쭉~ 걸어보고


이런공원도 나오길래.. 여기서 실컷 뒹굴고.. 우리가족 2명씩 편먹고 릴레이 달리기 시합도 하고,

(아이들과 어른대결,, 물론 져줘야한다.ㅠ)


둘이서는 이런 만행을..ㅋㅋ


마구마구 눕고 뒹굴고


다시 돌아가는 길~ 길이 너무 이쁘다.

올해 벚꽃은 정말 실컷 구경 잘 한듯~~


따면 안되는데..그래도 하나 따주니 넘 좋아한다.

또 아빠랑 결혼하고 싶다고.. 부케꽃을 알아가지고...ㅋㅋ


꽃이 넘 이쁜 봄..

여름은 좀.. 천천히 와도 되는데..


난 여름 지나서 선선해질때 제일 아쉽거든..

겨울이 제일 싫기에..


봄과 여름은 길~~~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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