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신혼여행 뒷풀이(1)

 필리핀의 신혼여행후,, 일주일 후에 다시 떨어져서 살아야한다는 아쉬움이 컸던 우리는 두번째 신혼여행지로 설악산의 일박이일 일정을 계획했다.

나는 중학교 수학여행후론 한번도 설악산에 가본적이 없어서 너무 들떠있었다.. 결론은 완전 엄청난 쇼.크...였다..  옛날에 본기억으론 그냥 산이었던것 같은데 그땐 무척어렸었나보다.. 정말 외국의 어느산들 보다 더 멋지고 더 이쁘고 더 다양한 볼거리의 산이 아니던가.. 정말 설악산 최고다.. 이땐 봄이었지만.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도 보고싶고.. 눈으로 덮힌 설악산도 다 다 다 보고싶다.. 꼭 한국에서 살게되면,, 우리나라 산들을 다 정복하리라..

 

밤에 도착한 우리.. 설악산 앞 호텔잡는건 정말 어려웠다.. 이때가 주말이었기때문이었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었다..

 

난 결혼, 신혼여행 등. 엄청난 일정으로 정말 말이 아니게 피곤했었지만,, 동해의 오징어 회를 먹고 난 다음.. 완전히 컨디션이 돌아왔다.^^ 오징어회..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먹어치웠는데.. .. 지금 생각해도 입에 군침이 돈다..ㅠ 맨날맨날 사죠..~~

 

뒷날 아침 설악산국립공원에 도착

 

사전지식이 별로 없었던 우리는.. 저걸 타고 올라가면 정상에 더 빨리 올라갈줄알고 탔다.. 우린 둘다 넘 피곤한 상태였지만.. 정상까지 올라가리라 맘먹고 있었었다..

 

 

 

 

 

 

 

타고 도착한 어느 봉우리... 그러나 더 갈수없다는걸 안 우리는 실망을 안고 다시 내려왔다. 역시 첨부터  돌아와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정석길을 택했다.

 

 

 

 산에 가면 항상 만나는 우리 남팬친구 일호-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