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버스타고 천안~~

2023, 2, 25

(노아 13살, 노엘 10살)

 

 

천안 신세계백화점

 

 

이제 우리끼리 노는 토요일..

아이들이 커서 각자 일정들이 다 있을 때가 많다. 

이날은 노엘이까지... 약속이 있어서..

심심해진 남편과 나는 둘이서 놀러가기로..ㅋㅋ

차가 있을때는 그냥 아무곳이나 나서면 되었지만...

이제 버스 예약을 해야 하고.. . 그래서 좋은점은 가까운 곳을 가도 여행같다는거.ㅋㅋ

주말에 버스 이용하고 천안가는건 첨이라 예약을 안해더니.. 좌석이 없었다. ㅋㅋ

한시간 정도를 더 기다려야 되는 버스편을 예약해 두고..

덕분에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기로..  급한일은 없으니..ㅋㅋ

 

 

뭔가.. 이런 기다리는 장면 하나하나를 기억해 두고 싶다. 

사진은 정말 그 때의 기억이 생각나게 해줘서 꼭 필요한듯~!

 

드디어 버스에 탔다~!! 

여행가는 것 같은데~!?? 

완전.. 기분 설램~

 

그리고 40분쯤 후에.. 천안 신세계에 도착~!

배고파져서.. 바로 점심먹기로.

항상.. 외식은 나 먹고 싶은걸로 먹어주는 남편.. ㅋㅋ

나는 물론 해물이지.. 그중에서도 스시는 최고~!

이 날의 하일라이트는 오징어다리..스시..(게소) 

이것만 먹을만했다. ㅠㅠ

 

먹고 나서 쇼핑을 시작했는데..

틀림없이.. 우리꺼 사 오자~! 하고 상품권 20만원 들고 출발했는데..

사고보니.. 노아 노엘이 옷만 하나씩 사옴..ㅠㅠㅠ

왜그러냐.. 우리...

 

그래도.. 기분이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