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산에서 오랫만에 접지~~

 

 

2023, 4, 2

(노아 14살, 노엘 11살)

 

 

뒷산에서 오랫만에 접지~~

 

 

예배 후~~ 남편과 나는 뒷산에 자주 산책나간다~

이날은 고맙게도 노엘이도 같이 가준날~~~

봄날이 되고 접지도 가능하여.. 맨발로~~ ㅋㅋ

노엘이는 발바닥이 튼튼해서.. 가볍게 접지 가능..ㅋㅋ

 

따뜻하고도 시원한 흙 감촉이 좋지?? 

이 매력에 빠져들면 헤어나기 힘듬.ㅋㅋ

 

진흙(물기가 있는)이 활성산소 제거를 더 많이 해준다고 어르신들이 물을 부어놓은 곳들이 군데군데 있음.

이 곳에서 우리 노엘이 또 헤어나오지를 못함..ㅋㅋ

 

이제 그만 가자고 남편과 내가 조르고 졸라야 됨..ㅋㅋ

 

이 길은 남편과 내가 태양받으며 도마뱀 자세하는 곳~~~ ㅋㅋ

 

굿 타이밍~~~

벚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딸~~~

 

벚꽃잎 주워담아서 뿌리는데 열심인 노엘이~~

 

이런 시간들을 잊어버리지 않길~~~

엄마는 순간순간을 포착해서 기록해둘테니..

살다가 지치면 보길 바란다. 

너에게 이렇게 즐겁기만한 어린시절이 있었다는걸~~

지치지 않는 삶의 원동력이 되길.. 

 

 

아빠와 하늘땅~~ㅋㅋ

 

예배 후.. 이렇게 자연과 함께 있다보면 더욱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가 느껴진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주심에 감사~!

지구가 더 병들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주시고..

잘 지켜서 우리의 아이들의 아이들도 이런 자연을 느끼길....

 

오늘도 자동차대신 내 다리가 교통수단이 되는 사람들이 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