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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기차타고 대전 가볍게 나들이 (2)~ 소제동-슈니첼, 풍뉴가

by 노아엘 2023. 4. 16.

2023, 3, 1

(노아 14살, 노엘 11살)

 

 

대전 소제동 슈니첼, 풍뉴가

 

 

 

슈니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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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첼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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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으로 왔다. 남편은 오늘 이 곳에 가는것이 여행의 목적이었던듯..ㅋㅋ

그런데.. 그런데.. 진짜 손님이 많아서.. 대기를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시간반 넘게는 한 기분..ㅠㅠ

일단 예약만 하고 다시 나오는 부녀~

 

기다리는 동안.. 요즘 핫하다는 소제동 카페 거리 구경하기로~~

여기는 정원이 온천느낌이 물씬나는 곳~! 더운김이 모락모락~~ 이름도 온천집..ㅋㅋ

 

온천집이라는 곳~~ 이 날 진짜 추웠는데... 보기만해도 따뜻~

여기 역시 분위기 쩌는~~~ 옛날에 우리고향집도 이런 분위기 였는데.. 한끗차이로 완전 다르다..ㅠㅠ

 

이런곳도 있네.. 내가 좋아하는 덩굴식물이.. 덕지덕지!! 넘 좋다~~

밥먹고 나서 어디사 차 마실까를 결정해야 되는데.. 다 가보고 싶다~어쩌나~~ 행복한 고민 시작~

 

소제동의 옛거리 그대로~~~ 

추워서 아빠 비상용 조끼 입은 노엘이..ㅋㅋ

 

이런 벽도 멋지다~! 둘러보니 진짜 무슨 테마 파크형 커피거리같다. ㅋㅋ

각자의 테마가 다 유니끄~~

 

이곳 역시 색다른 피크닉 느낌~~! 우리집 앞마당 하고프다~~

 

 

이렇게 둘러보고 왔는데도.. 한참을 더 기다려야만 했었던..

날씨가 아직 넘 추워서... 비닐하우스 같은 대기실에서 기다리기로~~

 

이렇게 하여 겨우 브레이크타임 전 입장 가능~~ 우리 뒤에 오신 몇분은 그냥 돌아가심....

오래 기다렸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만 너무 기대됨~!

 

독일식이니.. 유럽느낌?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옴~~~

노엘이가 시킨것~ 에그 모짜렐라 치즈 슈니첼~

먹음직스럽다~!!

 

샐러드에 푹 빠진 내가 시킨 메뉴는 독일식 소세지 감자 샐러드..

그치만.. 다시 시킨다면... 다른거 시켰을듯..

노엘이가 시킨 돈까스의 샐러드랑 거의 비슷..ㅠㅠ  

 

남편은 글라쉬를 먹어보고 싶어해서... 글라쉬랑 버터롤~~~

전반적으로 특이한 메뉴에 맛도 괜찮은듯~~~

 

뭐든 맛나게 먹는 노엘이~~~

 

 

 

대전 풍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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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채우고.. 차를 어디서 마시나 고민하다가..

남편이 아까 뺑 둘러봤을 때 괜찮게 보였던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여긴 커피숍이 아니라 찻집~~ 

이름부터가 멋지쟎아~~~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음...

내가 좋아하는 대자연의 입구로 들어가는 느낌.ㅋㅋ

으슥한 곳 들어가는 기분 좋음~~

 

뭐.. 이런곳은 힐링이 안될수가 없지~!!

보기만 보고 있어도 힐링 천프로~!

 

추운날씨였지만.

센스있게 난로도 있어서.. 야외에 자리를 잡기로~~

캠핑각..이다. 

 

내부에 보이는 자리들도 다 앉아보고 싶었지만.. 우리가 찜한 자리가 명당자리 같아서 움직일 수가 없음.ㅋㅋ

야외자리도 어떤 자리에는 난로가 없었으므로...

 

주문해 놓은 음료가 나올때까지.. ~~~ 얌전히 기다리기~ㅋ

예쁘게 사진도 찍으면서~~

급.. 기분이 더더더 좋아져서..ㅋㅋㅋ

 

사진놀이 하다보니 금방 주문해 놓은 차가 나옴~~

남편이 내껀 알아서 주문해서 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이상임~!

추운날씨에 몸이 으스스했는데 몸에 좋은 사과와 생강이 들어있는 따뜻한 음료로~~ 

차 내부가 너무 아름다워서.. 수초가 있는 이쁜 어항속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마시기 아깝쟎아~~~

 

싸늘한 공기에 따뜻하고 어여쁜 차를 마시니 몸이 더 개운해지는 기분 좋은 느낌~ 완전 좋다~~~

봄가을에 오면 대나무 덕에 또 시원할듯~~

 

차가 뜨거워서 한 스푼씩 떠 먹는 노엘이..ㅋㅋ

(엄마는 옷에 흘릴까봐 조마조마하다...)

추워지면 손도 따뜻하게 녹이고~~~

완전 캠핑온것 같아~~~ 고기만 구우면..ㅋㅋ 

오늘 온 곳 중에서 단연 최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가게 되어 기분 짱~!

집에 갈 시간이 된 것 같은 불안한 느낌..ㅠ..

남편이 가자고 할까봐 눈 안마주치고 깜고 자는척..ㅋㅋ

 

그래도 가야 할 시간은 언제나 닥쳐온다. 

뭐든 미리미리 해야되는 남편이라..

기차 시간 많이 남았지만.. 미리 일어남..ㅠㅠ

다음에 또 와야지~! 잘있거라.. 대나무친구들아~~

 

차는 마셨으나.. 배는 고파진 노엘이..ㅋㅋ

그래서 오창집으로 가기 전 다시 중심상가로 와서 배를 채워야했던 노엘이.. 

줄을 또 서서... 십분 기다렸나~~

 

 닭꼬치~~ 획득~!

엄지 척!

그리고 이제 대전역으로 옴~~~

대전역에서  부산에서 보던 고래사어묵이 여기도 있다니~ 하면서~ 또 먹고~

 

 

집으로 고고~~~~

하루 놀다오기 딱 좋은 대전 나들이~~

다음에도 또 기차타고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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