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난후.. 해변에서 좀 놀다가.. 해가 져버리면 할일이 없기때문에 담날을 위해서 빨리 자두기로 했다.
하지만.. 점점 더 쌔져오는 파도때문에..정말 .. 우린 걱정을 하며 탠트안으로 들어갔다.
파도소리가 너무 커서 귀옆에까지 파도가 다 차올라온듯한 느낌을 수백번이고 들었다.
난 잠도 못자고 있는데.. 남편은 눕자말자 3초만에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ㅠ
난 장난치는줄알았는데 진짜 잠들었던것이다. 결국 나혼자서만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이 캠핑지는 후기도 좋고, 안전하고,, 뭣보다 경치도 좋고 한데.. ... 파도소리가 넘 크다는게 흠이었다..
이래저래 공부 많이 하고 캠핑장소 골랐는데..ㅠ..
완전 블렉센드다..
그래도 무사히 텐트 안 젖고 파도에 안휩쓸려가고 아침을 맞았다..
남편은 너무나도 잘 잔다.. 나는.. 닭우는소리나기전부터 깨여있었는데..
어제 사준 파파야부터 먹는 남편..^^
거센파도에 한결 더 고와진 모래들..
아침밥 준비하는 울 남편..
찌개맛보는 남편.. 맛있어보인다..
정말 얼큰하고 맛있었떤 육계장..^^
남편 밥하는 사이에 신발벗고 뛰어 놀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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