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20
(노아 33개월, 노엘 40주+6일째)
경기도 과천 과학관
12월 중후반 부터.. 노엘 나올까봐 잘 놀러다니지도 못해서 미안한 맘에..
오늘은 날도 많이 풀리고 해서.. 간만에 노아를 위해 놀러나왔다.
노엘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울 세식구 놀러 나온것이 되겠지.
예정일 일주일을 훌쩍 넘기고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지만 이날 따라 몸이 넘 가벼웠다. 마치.. 태초부터.. 내 몸이 원래 이랬던냥...)
또 열심히 걸어다녔다는거~~
하지만,, 내 몸은 진통 하나 오지 않았다..,,,,,OTL..
주일이라.. 교회마치고,, (2주 연속으로 노아 주일 학교 쌤한테 '순산하세요'란 소리도 듣고..)
먼저.. 점심 먹으로,, 돼지 갈비집으로~
힘주러 가기 전에 삼겹살 구워먹고 간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걍.. 돼지 고기가 먹고 싶었다.
오늘도 힘주러 가진 않겠지만..ㅠ
그리고 과천과학관 도착..
실내에서도 실외에서도 놀기 좋아서 자주 오고 싶은 곳~
오늘은 또 노아가 많이 가보지 않은 관으로 먼저~~
여긴 전통 과학관~
노젓기~~체험도 해보고
키좀 팍팍 크거라~
우주인 된 울 노아~~
우주인과 사진도~~
나로호와..
이건 언제 발사될까?
갑자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노아..
잼있나보다~
요즘 노아가 많이 하는 소리가..
"지구하고 운석하고 꽝 부딛혀서 공룡이 죽었지" 라는 소리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운석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저번에 왔을땐.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르스와 음향으로 무서워하더니.
이번엔 20분 넘게 이곳을 보고 있다.
실감나는 티라노사우르스..
그리곤.. 울 노아가 좋아하는 상어 구경.~~
여기선 신났다. 공룡구경에선 무서워서 아빠 품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더니..
여긴 뛰어다니고.. 먼저 관찰하고~
V가 아니라.. "상어가 두마리 있어요"라고 말하는 노아~
이제 간식타임~ 노아가 좋아하는 구슬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
그냥 지나치면 아쉬운곳.. 곤충관.. 울 노아가 젤 좋아하는 곳이므로...
물방개 달리기도 하고~
곤충 관찰을 넘 좋아하는 노아~ 지금은 공룡으로 많이 관심이 이동되었지만,,
번데기를 직접 보여주시는 도우미분
우리가 장난으로 번데기 먹어보라니깐... 혀까지 내민 노아.^^
누에고치에서 실까지 뽑아 돌리는 체험 중~
겁 없는 울 노아.. 손집어 넣어서 벌도 만지고~~
이제 집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아빠와 [얼음 땡]놀이 중~
얼음공으로.. 축구중..^^
울 노아한테.. 오늘 뭐가 젤 잼있었어? 라고 물어보니.
주저없이 "뼈"라고 말한다.
공룡뼈 본게 젤 잼있었다한다.
저번에 왔을땐 무섭다고 했던것이 두번보니 이제 안무서워졌나보다.
글고,, 비행기랑 티라노사우르스랑 공룡알본게 좋았다고 하는 노아..
오늘 잼있었냐는 물음에.. 재차 잼있었다고 말하는 노아.. 그리 말해주니 엄마 아빠는 하나도 안피곤하구나...
그나저나.. 내 뱃속에선 노엘이 아주 잘 놀고 있다. 아직도...
밖에서 이제 놀아도 잼있을텐데...
엄마에게 블로그를 할 수 있는 또 하루의 시간을 주는구나..
이제.. 노엘아.. 다 준비 되었고,, 엄마의 맘도 준비가 되었으니..
제발 나오렴.. 억지로 꺼내기전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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