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6
(노아 43개월, 노엘 9개월)
감사 & 감동 폴더는.. 자랑질 폴더로 바꿔야될듯하다.ㅋㅋ
남편과 같이 TV보다가 ..
이쁜 여자연예인이 내가 좋아하는 스탈의 아웃도어룩을 입고 있길래...
이쁘다.~ 나도 갖고 싶다..`~ 이 말 한마디에..~
울 남편.. 바로.. 옷 검색해서..어떤 브랜드껀지 알아내고,,
아이들 외삼촌 결혼식때 입을옷 사오라고 내보냈더니..
내 옷까지 멀리가서 공수해왔다.
헌데.. 무지무지 고맙고 감동스럽고,, 다 좋은데...
담부턴.. 덥석 안사왔음 좋겠다.
막상 입어보니.. 난 안이뿌다.ㅠ
결국 이 옷은 옷이 이뻤던게 아니라.
그날 입고 나왔던 그 여자 연예인이 이뻐서 이쁘게 보였다는거..ㅠ
아마도. 내가 사기전 이 옷을 입어봤다면,,
그냥.. 한번 걸쳐본것에 만족하였을것을...
남편님..~~
마눌 한마디에.. 깜짝 선물로 사다준거 정말 고마워요..
헤헤.. 내가 날씬했다면,,
이쁘게 잘 소화할텐데..
이리입고 저리입어봐도,, 그 여자분 삘은 안나와서 미안,,ㅠ
나도 속상해..
어서 살빼서.. 이쁘게 입고 따뜻한 봄날이 되면 캠핑가야지..
이옷입으니.. 겨울산이라도 올라가고 싶은 맘이다.
간에 바람이 더 들겠구먼..~~
남편이 장을 봐오면,, 이렇게 무서운 육고기들이 줄줄..~~
그냥 웃기다. 나와 다름에.~~
우린 많이 다르지만,,어느새 많이 비슷해져가고 있다.
밤마다 오징어 한마리 뜯어먹는 습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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