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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제주도

제주도 첫날(1)-천지연폭포, 주상절리

by 노아엘 2017. 4. 13.



제주도여행

(017년 1/29~2/2, 4박5일

(노아 82개월, 노엘 48개월)



 노아 초등입학기념 가족여행


<전체여정>


29일: 도착해서 숙소


30일: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카오카오팡집),퍼시픽팬드,

 (춘심이네갈치),초콜릿랜드,쇠소깎, (오는정김밥), 매일올레시장,(유동커피)


31일: 서귀포잠수함, 새연교, 점보빌리지,(거멍국수), 소인국테마파크,

오설록티뮤지엄,산방산탄산온천, (칠돈가)


1일: 성산일출봉, 애코랜드,(가시식당), 일출랜드 -미천굴, 표선해비치, 섭지코지


2일: 만장굴, 공항으로 이동


숙소: 여행하면서 그때그때 잡음.ㅋㅋ





1월 29일

공항



오후 비행기라 주일날아침 예배 드리고~~

마침,, 목사님께서 노엘이 생일겸사겸사 선물을 챙겨주셨다.

노아에겐 공룡 셋트를 노엘에겐 보송보송한 담요~~

공룡들 중 자기가 제일좋아하는 티라노사우르스만 챙겨서 일단 공항으로~~


짐 많이 챙겼다고 잔소리했던 남편이..

별 쓸모없는 이 노엘이 인형은 챙겨야한단다!

왜냐.. 헐리우드 아이들은 공항갈때 인형들고 있다고.ㅠㅠ


5시뱅기였던가..

예배후 청주 백화점에서 좀 놀다왔음에도 불구하고 두시간은 더 기다려야된다..

울 아이들 그래도 뱅기탄다고 들떠서 ~~



드디어 비행기안 탑승.

노아는 나랑 짝꿍하고 노엘이는 아빠랑.

(우리집은 너무 편이 나뉘었당.ㅠㅠ)


아빠옆에 앉은 노엘이도~~


이런샷은 한번은찍어줘야된다는.ㅋㅋ

아이들이 완전 좋아서  덩달아 붕붕~~ 

비행기를 너무 태워주지 못한것 반성.ㅋㅋ


노아는 티라노사우르스를 바로 꺼내서 장식품들과 놀이~~

옆에 앉은 엄마는 놀아주지도 않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졌다.ㅋㅋ


그러나 바로 뒤에 노엘이와 남편은 음료수 짠하고 난리도 아님.ㅋ



30일

그리고 저녁무렵 공항에 도착하고, 공항 반대편인 숙소로 향하니 아이들은 잠에 떨어지고,

일어나보니 뒷날..ㅋㅋ


또 일어나자마자 공룡.ㅋㅋ


이 표정에 주목하시라..

이번 여행에서 내내 모델을 해야했던 노아가 발견한 표정.

엄마를 골탕먹이기 위한.

몰래 찍찌 않은한은 다 저런 표정을 지었다.

일명 탈바가지 표정..


천지연폭포


우리가족은 모두 아침형인간들이므로,,

눈뜨자마자,,

호텔 옥상에 올라가서 새연교가 보이는 풍경을 봐주었다~~


그리고 바로,, 걸어서 5분이라는 천지연폭포로 아침 산책..!

틀림없이 오기전엔 이번엔 진짜 진짜 진짜 힐링하고 오자고,, 하루에 한두군데만 보고,, 푹 쉬자했었는데..

왠걸.. 뒷날 새벽?아침 ?부터 ~고고씽~!!

호텔서 나오자마자 보이는건.. 제주도 있음 느끼게 해주는 한라봉같은 귤??나무

물어보니 관상용 귤이라한다. 역시.. 안그랬음 누가 다 따먹었겠지..


제주도 여행동안은 불행히도,,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었다. 특히나 제주도에 많다는 바람을 실컷 느낄 수 있었으니..

이날도 바람 쌩쌩..

아이들이 꼭 날아갈 것 같은.ㅋ

씩씩하게도 새처럼 날아오는 아이들~


노아가 하루방의 의미를 물어보는바람에..

나도 이때 알았다. 물어보니.. 할아버지라는 뜻이라한다.


정말 코앞에 천지연폭포가는 길이 등장~~


수많은 하루방들과~~ 제주도다!!


천지연폭포까지의 산책길이 사실 폭포를 보는것보다 더 좋았다.

여긴 뭔가 음산하고도 풀향내가 내가 너무도 좋아하는느낌!~





그리고 나온 천지연 폭포!!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못해 춥게 느껴진다.ㅋㅋ


여기까지 노엘이는 속에 잠옷그대로 입고 왔다.ㅋㅋ

폭포배경에 아이들을 넣고 나니 이제야 더 뿌듯하다.


그리고 우리 여행의 대장인 남편도 넣고~~


뭔가 사진 몇판찍고 가기 허전해서 자꾸 찍어댄다.ㅋㅋ


천지연 이정표에서도 찍어주고~~


다시 돌아가는길~~

아이들은 역시 자연에 오면 할일이 많다.

서로 떨어져있는거 중에 이쁜거 주워서 자랑~~


서로 가지고 싶어하고 나눠주기도 하고 자랑도 하고~~


그리고 우린 간단히 아침으 ㄹ먹고~~

남편이 또 아트를 했다. 딸기쨈으로 이름을~~


 다시 호텔에서 짐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오늘의 일정으로 향했다. 주상절리로!

글고 제주도에 왔으니.. 한라봉, 천리향, 레드향을 골고루 섞어서 한박스 사가지고 떠났다!


주상절리


한 십오년 전쯤.. 와본곳이었다.

이 소라껍데기를 보니 조금 기억이 돌아왔었다. ㅋ

나도 그땐 저렇게 아이들처럼 구멍속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겠찌..


멋진 돌고래상과~

언젠가 나도 돌고래랑 같이 수영하고프다..


아이들역시 여행의 기분을 아는것일까.

바람도 너무나도 쌩~쌩 부는 추운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이났다.


주상절리로 도착..


바람으로 날아갈뻔한것만 빼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정말 신기한.. 모양..

하나님은 육강형을 좋아하심에 틀림없다.

벌집도, 주상절리도..ㅋㅋ


한폭의 신비로운 그림!!!


여기서 느낀건.. 제주도의 하늘이 참 가까이있는듯했다는거다.

하늘과 정말 맞닿아있는 느낌..


너무 세찬 바람으로 난 아이들이 감기가 걸리지나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좋은공기니.. ~ 맘껏 놀자~~로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들과~

야자수들을 보면 꼭 외국에 있는 느낌이라 좋은것 같음..ㅋㅋ


하루방이 좋은 모델이네.ㅋㅋ


야자수들이 좋아서 마구마구 찍어댄다.


야자수에 붙은 거대동물..ㅋㅋ


역시 제주도의 표상.. 해녀상



 저긴 해수욕장 인듯.. 고운모래와 바다색깔이 인상적이었다.

남편은 절벽밑에 몰래 숨어있다가 아이들이 아빠 없어졌다고 놀래자 뿅.하고 나타남..ㅋ


남편손은 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나쁨..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를 마지막으로 해서~


노아한테 제주도엔 많은게 세개가 있다고,

여자, 돌, 바람이라고 했더니,,

노아왈.. 바람이 제일 많은것 같다고.ㅋㅋ


정말 첫날부터 바람바람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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