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 엑스포

2017, 9, 22~23

(노아 8살, 노엘 5살)

제천 한방 엑스포

소율이네와~

22일 금요일 제천에 천연물 학회가 있어서.. 나혼자 출장을 왔는데,

학회일정 중 제천 한방 엑스포 관람도 있기에,

소율맘에게 부탁하여 소율맘 퇴근해서 바로 우리아이들 다 픽업해서 제천에서 1박 하고 뒷날 엑스포 구경하자고 결탁을 맺었다.ㅋ

그녀의 남편과 우리 남편 둘다 토욜 일이 있었던지라... 남자들은 놔두고~~

생각해보니 남편놔두고 애들 둘이 전적으로 내가 끌고 다닌적은 이번이 첨인듯~

한밤 숙소에서 다같이 자고,,

뒷날 아침일찍 올갱이국 한그릇하고 엑스포로 출발~

맨처음.. 아사모클럽에서 하는 미아방지 목걸이를 하나씩 만들고~~

목걸이 카드가 나오기까지.. 애들과 같이 잘꾸며진 조경에서 사진찍기 놀이~~

그리고 이제 엑스포 구경시작~~

우리의 작전은 처음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가지말고 처음엔 좀 지루한 곳부터~~

하지만 처음으로 하는 활동이라 그런지.. 저울에 무게 달아보는게 첨이라 그런지.. 총명차 만들기를 아주 반짝반짝한 눈으로 잘하고 있다.

별 의미없지만 귀여운 전기차도 타보고~

노아의 입은 정말 의문투성이 입맛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맛은 멀리하고(초콜렛 아이스크림 단과자 싫어함.)

저렇게 쓰디쓴 한약맛을 엄청 좋아한다. 지나가다 보이는 한약차나 프로폴리스맛 다 맛봄...

그 와중에 한쪽 모퉁이서 제천과 자매결연 맺어있는 일본의 야마나시라는 도시 알리기도 나와있었다.  

또 다른 관으로 가서... 애들 좋아할만한 폭신쇼파에 누워도 있게 하고

천연의약품 만드는 과정이 쉽게 나와있는 곳`

그 와중에 우리 실험실에서 메인 물질로 하는 병풀발견~

천연물 분리하는 놀이중~

우리아이들이 신세계를 맛본곳.. ㅋㅋ

홀로그램으로 식물키우기, 화석찾기, 곤충잡기 등등... 어찌나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아까 받은 나비 페이스페인팅 하고~

우리가 있던 쪽에서 이제 강건너 다른편으로 이동하기~

우리 노아가 냇가를 보고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스스로 몸이 그냥 자석처럼 끌려가버린듯..

어느새 우리 아이들 둘은 저렇게 놀고 있고,,

소율이까지 합세..

너무 잘 놀고 있어서 갑자기 엑스포구경이고뭐고 그냥 우린 여기서 커피나 마시고 아이들은 물에서 놀릴까 라는 유혹이 잠시 오기도 했지만,

아이들 간식 먹이고, 우리는 커피타임 수다타임을 좀 많이 가진후 다시 움직이기로!

소율맘..~~ 사진~

부지런한 소율맘이 꽤 몰카도 찍어줬다. ㅋㅋ

난 우리애들 둘이 사진찍고 하나라도 더 보여줄려고 정신없이 다니기만,

꽤 걸은날이지만,, 우리 노엘이.. 엄마가 힘없는거 아니 저녁때까지 힘들다 소리한번 안한 기특한 아이

소율맘의 많은 몰카중 건진 한두장.. ㅋ

나는 사진 애들 사진찍고 다니는 열혈모습..ㅋㅋ

우린 다시 어느관에 들어왔다. ㅋ

여기서부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관이라,, 꽤 기다리기도 하고, 사람들도 더 북적거린듯..

소율맘이 그 중 제일 인기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에 예매 두개를 해 놓고 오는 동안,,나는 페러글라이딩 줄을 서고~~

등등.. 엄마들은 바빴다.

그러나 난 이날.. 전날 잠을 잘 못잔 관계로 머리가 어지러웠기에,, 노아랑 같이 타고 싶었으나,,참고,,

소율맘과 노아가 한편이 되어서 같이 탔다.

그리고 그 다음은 용감한 아가씨 두명,, 소율이랑 노엘이가 짝지어서 타고~~

그 동안 우리 노아는 수상스키도 체험하고~

체험 후.. 아이들이 기대하고 고대하고 제일 좋아하는 놀이터있는 곳으로 내달리는 중~

딱봐도 아이들 세상~`

신체관이다..

귀속에 자리잡은 두 아이~

노엘이는 소율언니가 있어서 더 잘 논듯~

실컷 놀아라~~~

친환경 놀이터도~

실컷 논후.. 예약해둔 키자니아 체험을 위해 잠시 휴식~~

남편이 없을땐 노아가 이제 나의 큰 힘이 되어준다. 노아가 좋아하는 초록음료수 들고~

키자니아는 워낙에 아이들한테 인기있는곳이라,,

겨우 두개 예약을 했는데 그 중 하나는 한의원체험.. ㅋㅋ

체천 한방 엑스포에 왔으니. 딱 어울리는 직업 체험이었다.

약재 고르기부터~

그리고 또 그다음 직업체험까지는 한시간이나 기다려야했기에,,

야외놀이터에서 실컷 놀리기로~

야외놀이터 도착,,

여기서 좀 기다리는 분위기,, 게다가 10분정도만 놀수 있었다.

아무튼 여기서 아쉽지만 짧게 놀고,,

그 아쉬움은 여기서 노는 즉시 소멸..

어찌나 잼있어하는지~

특히 이걸 한 왕복 10번은 탄듯.. 노아 노엘 둘다~

노아와 소율이 그네타기..

소율맘은.. 나랑 동갑인데도,, 체력이 다르다...

힘이 천하장사..

난.. 정말 겨우겨우 걸어다니는 송장이었는데...

엄청나게 논 후. 우리는 키자니아 시간이 다 되어서 소율맘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 힘입어 빠르게 또 다시 이동가능했다. ㅋㅋ

그래도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을 그냥 지나치면 안되지.. 사진찍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

복장 갈아입기.. 이번엔 경찰수사대로 변신!

우리 아이들 변신 준비완료

안에서 열심히 뭔가를 작당하고 있는 아이들..ㅋㅋ

뭘 하고 있는건지 우린 몰라도,, 꽤 진지해진 아이들 모습.. ㅋ

이렇게 아침 9시에  여기 도착해서. 이런저런 체험을 시키고 나니 점심도 못 먹였는데 오후 3시가 넘어버린 시간..

우린 급히 배고픈걸 깨닫고,, 점심 먹으러 이동~~

보여주기에 엄청 열혈엄마들이었다. ㅋㅋ

점심 먹으러 가는길도,, 삼만리..

볼것들.. 이쁜것들 다 본다고~~

노아는 노루가 진짜 였음 좋겠다고~`

노엘이는 물고기가 진짜 였음 좋겠다고,,

아무래도 우리아이들은 채집 수렵하고 살았어야 할.. ㅋ

자연으로 나오니 노아는 더 더더 흥이 난 모습~

연기가 모락모락피어나게 만든 우물..

멋진 조경~

우리는 늦게 가서 다 메뉴가 떨어진걸 알고 급 실망..ㅠ

겨우.. 남은 짜장면이나 오뎅 .. 카레같은것만으로 대충 배를 채우고,,

6시면 모든것이 끝나기에, 끝나기 전 한군데 못들린.. 마지막 장소,, 알레르기비염관을 갔다.

노아때문이라도 ㅋㅋ

노아에게 .. 내가 설명해줄수 있는 것이 많아서 더 유익했던.. 엑스포

이제 다 끝나는 분위기라,, 아이들도 없고, 직원들도 다 정리중....

잠시 피톤치드에서 놀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간판 약제.. 산꼬리풀~~~

거의 뛰다싶히하여,, 마지막은 홍보관에서 문닫기 5분전 도착하여 남편에게 줄 마과자 하나 사들고,,

모든 체험관이 문을 닫자.. 여유롭게.. 화장실도 가고,, 사진도 좀 더 찍다가..

어둑어둑하기 시작할려는 저녁이 되어서야 오늘의 일과끝~~

다시 오창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