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파비스

2018, 1, 30

(노아 9살, 노엘 6살)

아산 스파비스 워터파크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역사적인 순간~~

우리 남편과 내가 이 날 동시에 성가대에 선 날~~

하나님께 그냥 살짝 바랬을뿐인데,, 우리 남편이 성가대에 서게 되는 기적같은 순간이 ~~~

성가대는 생각보다 더 빡쎄서 토요일 5시부터도 연습, 일요일은 10시와 1시 두번씩이나 연습 ~~ 총 3번에 있는..

우리 남편이 주말여행과 노는것을 거의 포기하고,, 성가대에 서기로 결심케 해주신 하나님께 감솨~~

사실.. 내가 중고등학교때 교회 성가대에 묵직한 목소리의 베이스를 맡은 남자아이들이 참 멋져보였음을 세삼 고백.ㅋㅋ

울 남편도 드디어 베이스 파트~~~ㅋ

난.. 노래를 못불러서 자발적 알토.ㅠㅠ

남편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그래도 즐겁다~~

첫 성가대 선 날 ~~

근데 워터파크가 제목인데.. 왜.. 성가대사진이??

그건..이제 주말에 여행을 못가게 되니..남편이 주중에 휴가를 구지 써서.. 아이들좋아하는 워터파크에 가게된것이라는 서두를 쓰기위해.ㅋ

노아 방학인데.. 많이 놀러가지도 못한 것 같고...

이렇게라도 노력해주는 남편이게 감사~

 겨울에 꽤 따뜻하다고 해서 온 아산 스파비스~~

스파에오면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사진찍는것도 예의도 아닌 것 같고,, 귀찮기도해서 얼렁 꺼내서 한두장찍고~~

아이들이 노는 곳에서 ~~

가만 서있기 추워서 짧게 찍은 동영상~~ 야호~~

역시 야외 풀장이 좋은데,, 너무너무너무 강추위라 목숨걸고 사진찍은거 한두장이 다다..

이건 정말 감기 걸릴 각오로 찍은것..

엄청나게 추운날씨였지만 아침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빡시게 놀았다.

아이들과 계속 술래잡기 놀이해준듯..ㅋㅋ

그나저나. 이제 주말에 여행 안가니 뭔가 시원섭섭...하겠군..

그래도 올해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해가 될 것 같아서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