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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기도

추석- 낚시하러 할아버지 할머니와~

by 노아엘 2017. 12. 18.




2017, 10, 2

(노아 8살, 노엘 5살)



경기도  ~포



우리가 오창으로 내려온 후부터는 명절에 경기도까지 못가고 항상 충북지역 근방으로 여행을 떠났었는데,,

이번 추석은 10일이나 되는 긴 연휴로,, 경기도 갔다가 쉬엄쉬엄 친정가도 충분한 시간이었기에..

일단 할머니댁에서 놀다가,,

하루 날잡아서 무슨 포로 왔다... 이름같은건 난 기억못한다..ㅠㅠ

온 이유는 노아가 물고기 잡는걸 좋아해서..ㅋㅋ




노엘이 등장~~


낚시 좋아하는 것도 유전!!!임에 틀림 없다.

아버님에서부터 남편 노아까지.. 3대가 어찌나 낚시를 좋아하는지..

바닷낚시는 안하더니..급... 관심을 보이는 남편,,,

보는사람은 지겨운..ㅠ


이날 노아도 알았다,, 민물에서 물고기잡는것보다 바다낚시는 지겹다는걸..ㅋㅋ


나는.. 너무 할일이 없어서.. 여기 명물인... 새우튀김 사러왔다.

수많은 튀김트럭중에서도 어찌어찌하여 원조집을 알아서 뿌듯~~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돌아다녀보니.. 이런곳도 발견!!

물조금있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겐 충분한 놀이터가 되었다.

게다가 처음엔 10분에 5천원이라더니.. 무한정 태워주신다.. ㅋㅋ


비밀이지만,, 노엘에는 공짜로~~ ㅋㅋ 아저씨 서비스 죽여주심~~


잠시 스톱하고,, 점심먹으러 왔다.

이 날 우리 아버님이 어찌나 뿌듯해하시는지..

노아의 산낚지 먹는 모습에,,

아버님이 오죽하시면,, 노아가 스스로 저렇게 열심히 뭔가를 먹는건 처음 보셨다고,.

한접시 추가까지 해주시고,,ㅋ


울 아이들 산낙시 사랑은 아주 알아줘야된다.


고모네도 오시고,,

다시 낚시 삼매경~~



이 날 처음으로 남편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날이되었다.

해가 저물어도 갈생각을 안하길래..억지로억지로 끌고간듯한 기분..ㅋㅋ

꽃게 같은것만 계속 걸려왔다. 오다가 떨어지기 수십차례..

그래도 노을은 이쁘네~~



남편의 복수전이.. 그 뒤로 몇번 더 있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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