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30~ 8/9 (약 11일간)
(노아 8살, 노엘 5살)
처음으로 이렇게 오랜시간 엄마 아빠와 떨어져 경기도 할머니집에 살러간 노아와 노엘이..
노아는 어느정도 컸지만,, 노엘이가 아직 어려서 걱정했었는데.. 왠걸..
떨어질때도 너무 쿨하게 "잘가~~" 라고 말하며 엄마 아빠가 가는대도 뒤도 안돌아본 아이들.ㅠㅠ
나 혼자 눈물 한방울.. 흠찔..
다행히 아이들이 쿨하게 떠나서 나도 곧.. 평정심을 찾았지만,,
역시 자식사랑은 해바라기..ㅠㅠ
어머님 아버님이 종종 아이들과 놀러가신 사진을 보내주셔서..
그 추억을 기록해두어야겠다.
8월 1일 , 청계산 계곡
거대 왕잠자리였다한다. 노아 이때.. 오창집에 오기 싫었다는 발언을했었다하는.ㅋㅋ
노아가 젤 좋아하는 돈까스로 점심을~~ ㅋ
분위기 걸~~
8월 3일 . 고모네와 한번 더 청계산 계곡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한여름인데도 추웠다 할만큼 좋은 계곡이라,, 한번 더 오셨다한다.
선글라스까지 꼈네~~
죽은 장수풍뎅이를 주웠다한다.
죽어도.. 얼마나 좋았으면~~
노엘이도 들고~`
올갱이 잡아들고~
8월 4일 스포츠 키즈파크
아이들이 경기도 가면 제일 가고싶어하는 곳~~~
두시간 실컷 놀수있는곳.. 좀 비싸긴하지만,,쩝.ㅠ
아이들이 약 10일 없는 동안..
난 아이낳고 첨으로 정말 긴시간 휴가를 받은 기분~~~
일단 '손에 물 묻히지 말자'라는 나만의 이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아침 빵, 점심 회사, 저녁 간단히 떼우기 또는 외식. ] 이대로 정말 십일동안 실천했다.
나의 실천력은 정말 짱!
이때 체력과 노동과 에너지를 비축해둬서 다시 아이들이 오면 또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시키며 멋진 육아를 할꺼라고 혼자 맘 추스리고.
스스로 노동력을 아껴두는거라고 합리화 시키면서 ㅋㅋ
엄마가 너무 좋아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안돼.. 한시도 너희들을 잊은적이 없었단다..~~~
행복해보여서 감사감사~~
어머님아버님께도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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