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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란도란

2019년 대망의 첫날~!!

by 노아엘 2019. 3. 18.





2019, 1, 1

(노아 10살, 노엘 7살)



청주 정북동 토성

천안 뚜아에무아 엔틱카페



대망의 2019년이 되었다~~~~~!!

올해도 여전히 토, 일 이틀동안 빡신~ 성가대 연습으로 인해 어디 먼 곳 여행은 못가고 우리집에서 일출을 보기로~~~

다들 일어나서 거실에 대기중~~

쉬는 날에도 여저히 새벽이면 일어나는 아이들~~


슬슬 해가 올라오기 시작~~


그리고 남편이 찍어낸 우리집에서의 아름다운 일출~~


그리고 우리는 청주에 새로생긴 미술관으로 아침일찍 향했다.

무슨생각이었을까..ㅠㅠ

오늘이 휴관이라는 생각도 못하고,, 허탕으로 마무리..

빵맛집에서 빵하나 사먹고,

어디 갈 곳이 없나~~ 했는데,,

노아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로~~ 새해 첫 날이니~

노아는 축구하는거!!!

역시 우리 남편은 대박~~

축구하기에 기가막힌 공터를 찾았다는거..

청주에 있으면서도 거의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

옛날 토성이었던 곳..


우리 뿐인 세상에 온 기분~~


사각형의 땅.. 토성~

옛날의 흔적이 이런 외진 곳에 있었다니...

축구공 맘대로 차도 된다!!


우리가족 네명 서서 공굴려잡기부터~~

그러다가 한명이 술래가 되어서 공 뺏기놀이까지..정말 잼있었다.


에덴동산의 선악과 나무처럼.ㅋㅋ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한적한 나무 한그루~~


이런곳에 내가 안올라갈 리 없지..

내가 올라가니.. 우루루 애들도 다 따라온다~~


다 같이 하트~~~


난 이미 축구에 흥미를 잃었건만..

애들과 남편은 내내 공놀이 ~~


나 혼자 토성 흙벽을 따라 산책해본다.

저 멀리 아이들과 남편.. 공놀이중..

넓긴 참 넓다~~~


이 둑을 따라 걷던 나는.. 땅을 보고 걷다보니 백원을 주웠다. ㅋㅋㅋㅋ

어릴때부터 돈 줍고 싶어서 땅보고 걸었던 기억이 났다.

내친김에 더 많이 줍고 싶어서 한참을 걸었지만 백원이 다 였다. ㅋㅋㅋ


넓디넓은 토성 전면~


이쪽까지 와서 축구 중~~


이제 축구를 끝내고~~ 한바퀴 둘러보고 가기로~


토성 밖에는 이렇게 갈대숲이~



노엘아~ 새해 복 많이 받아~


다들 갈대 수염 달고~~ ㅋㅋ

대망의 2019 좋은기운으로 잘 지내보자구~!!


급 남편의 독무대.ㅋㅋ


갈대칼들고 노아 노엘이~


모처럼 맑은 하늘~ 보며  그 다음 장소로 이동~~


특별히 갈 곳이 없었던지라.. 천안쪽으로 이동중..

맛있어 보이는 중국레스토랑 발견~~ 노엘이가 짜장면은 제대로 먹을 줄 안다. ㅋㅋ


이제 부터 내가 들어간 사진은 다.. 이쁘게찍어주는 앱으로 ㅋㅋ

나이들어서 더 이상 일반 카메라로 찍을 수 없다는.ㅠ

엄마덕에 노아까지 이쁘게 덕보네ㅋㅋ


맛나게 점심먹고,,

남편은 노아랑 이 낚시대 사러갔다.

이 근처 냇가에서 물고기라도 잡는다고..

말이 될까..

한겨울인데!! 꽁꽁 언~~


나는 차에 있기로...

도저이 이 추운날.. 계곡가까이 가기도 싫었기에..ㅠㅠ

아이들과 남편은 계곡으로 덤덤히 내려갔다......

눈발도 날리는 ... 이 추운날에...


차안에서 본.. 건너편..

남편과 아이들의 모습이 언뜻보인다..

보기만해도 추워라~


물고기가 잡힐리가..ㅠ

허탕을 쳤지만 아이들은 나름 잼있어한듯..ㅋㅋ


그다음 간곳은 꽁꽁 언 몸을 녹이려~~~

엔틱풍 카페에~~

이름은.. 투와에무와(너와나)


입구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잡기에 충분~ 아기자기


그네도 있고~


빨리.. 따뜻한 차 마시러 가자~~~


한적한 곳이었지만,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우리가족은 여기 창문쪽에~


엔틱풍답게 ~~






주인님은 아이들에게 쥬스를 권했지만,

아이들은 따뜻한 차를 골랐다.

유난히 차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ㅋㅋ


차 좀 마시는 여자..ㅋㅋ


모습모습 다 이뻐~~ㅋ


다소곳히~


나랑 아이들 도란도란 얘기중~ 남편이 몰카~


창밖을 보고 있으니 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방울이 어찌나 큰지.. 정말 눈결정까지 보일정도~




분위기 만점!!!


너도 뭘 느끼는거지? ㅋㅋ


한시도 가만히 있는걸 싫어하는 노아이지만,,

자기도 좋은가보다.ㅋㅋ


둘이 건배도 하고~


나만은 또 이쁜 앱으로~ ㅋㅋ


밖에서 이러지 말래두..ㅋㅋ


눈을 젤 좋아하는 노엘이~~ 이제 집에 갈려고 나갔다~


떠나기 전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한바퀴 돌아보았다.


이런 자리도~


눈이 펑펑

새해 첫 날.. ~ 2019년 첫눈이군~


눈과 함께 사진 더 찍고~




차에 탑승~ㅋㅋ


그리고 새해 첫 주... 여신도 임원들 나와서 특송을 했다.

(올해는 내가 우리 6여신도의 회장이 되었다.

난 생 첨 맡는 교회에 임원..ㅋㅋ

평신도에서 총무나 회계도 안하고 갑자기 회장으로 상승..ㅠㅠ

울어야되나 웃어야되나.. 교회일도 하나도 모르는뎅..)

이런거 우리 엄마가 할때 진짜 늙은 엄마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나도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고 충분히 나이가 많구나..


올 한해도 우리 가족 다 만족한 한해 되게 해주셔요~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한해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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