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6
(노아 10살, 노엘 7살)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생가
이 날은.. 토요일이지만,,,
우리 교회에서 올해는 충북지구 총여신도 예배가 있는 날이라,,
6여신도 회장으로써.. 빠질수가 없는...
그리하여 남편과 애들은 아침부터 어디론가 놀러갔다. ㅋㅋ
남편이 마눌없어도 잼있게 아이들과 놀러다니니.. 편하기도 하면서.. 또 섭섭..ㅋㅋ
나의 빈자리는 왜케 작지...하면서...
나중에 보내온 사진을 보고 어디에 갔는지 알았다.
노는 동안에는 어디가는지 말도 안해줌..ㅠ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논듯.ㅋㅋ
이런거 좋아할 나이..ㅋㅋ
노아가 젤 좋아하는 축구도 하고~~
그런데 여기가 어느 초등학교지 ㅋ 오창은 아닌듯.
그리고 대박~!
병천에 있는 유관순 누나 생가에 갔다한다.
왜냐..
그 담주.. 과천시립합창단에서 하는 [유관순]뮤지컬을 보러 가기 때문에~~~
가기전 유관순 누나에 대해 알아보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역시 우리 남편이다.!!!
한복입은 노아..ㅋㅋ
노엘이도~~
유관순 열사의 생애부터~~ 보기
그리고 밖으로 나온듯~~
오창에서 왔다고 방명록도 적고..ㅋㅋ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듯~~
정말 생각만해도 대단하신 유관순 언니..
19살에 생을 마감하신...
우리나라 국기가 이렇게 아름답다니~~
유관순열사 생가~
천주교 신자셨던 유관순 열사
숨어서 태극기를 만드는..
전체적 풍경~
집안 곳곳까지~~
구경다하고 병천에 간김에 병천순대국을 먹은 ㅋㅋ
나는 절대로 안먹는 순대이기에..
나없을때 아이들과 잘 먹었네~~~
노아가 이 날 순대국의 맛을 알아버린듯..
이 날 뒤로 아빠한테 순대국 먹으러 가자 한다.
밥먹고 나서 디저트로 알밤도 사먹고~~
병천서 오창오는 길에 있는 홍대용과학관에도 들린듯..
역시 그냥 오지 않는 우리 남편..ㅋㅋ
남편이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 준 덕분에..
난 아무런 집 걱정없이..
안내와.. 특송까지 잘 마쳤다.
이 날 특송 감동받았다고 칭찬을 아주 많이 들었다는..^^
나 없이 아이들과만 다녀도 전혀 지치거나 힘든기색 없이 즐겁게 놀다오는.. 우리 남편.. 고마우이
혹시 내가 없어서 안피곤한걸까..ㅋㅋ
아무래도 그런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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