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월 중
양청교회 추수감사절 칸타타
지금 적으려니 까마득한 기분이 든다... 벌써 몇달이 지났군..ㅠ
새 지휘자님과 함께 맞춘 칸타타...
공연을 끝난 뒤에 사진을 찍을때면 항상 ... 뭔가... 부끄러우면서도 가슴가득 감격도 있다.
칸타타를 준비할때면 매번.. 충분히 연습도 못한 것 같아서 죄스럽고...
복잡미묘...ㅋㅋ
목사님과도 함께~~
이번에 새로 맞춘 흰남방과 십자가 목걸이로만 깔끔하게~~
나 옆옆.. 머리 새하얀 김승숙권사님은 지금 나이가 83세가 넘었지만,
죽을때까지 성가대에서 찬양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매일 아침 거울볼때마다 기도드린다 한다.
많이 도와드리고 챙겨드려야 되는데 언제나 마음 같진 않다. ㅠㅠ
이렇게 가만가만 한명한명 둘러보고 있자니... 다들 정말 걸작품들인 것 같다. 하나님의~~
각기 다른 개성과 생각을 가진...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웠구나~~
제일 마지막 엔딩장면 이었나 싶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언제나 하고 싶었던 워십이 드디어 하게 되었다는 기쁜 뉴스~!
워십팀 이름도 내가 고른 [토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되었다.
우리 토브 율동팀은 5명으로 출발했다 ( 이 공연 뒤로 2명이 더 합해져 지금은 7명)
검은티만 맞춰입고.. 첨 공연을 했다. 쉬운곡으로 먼저~~ 좀 반복이 많아서 내 맘에 백퍼센트 들진 않았지만..
첫술은 배부르지 않게~~
우리 단장님은 가운데 계신 은주집사님~~
첫공연인데도 다들 떨지 않고 실수 거의 안하고 해낸듯~
난.. 노력파답게 거의 수백번 연습한듯..ㅋㅋㅋ
사람들이 칭찬해주시고 좋아해줘서 뿌듯..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하나님은 더 기쁘게 받아주셨겠지~~
난 노래를 못부르니.. 목소리로 찬양은 성가대에서 작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온 몸으로,, 그리고 플룻으로 하나님께 찬양드려야지~~ 하는 것이 내 계획~
어차피.. 우릴 만드신 이유가.. 찬양받고 영광받으시고자 만드신 것이니..
피조물 답게 열심히 열심히 찬양드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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