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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란도란

아빠와 데이트 (병천순대, 교토리)

by 노아엘 2019. 12. 19.




2019, 11, 30

(노아 10살, 노엘 7살, 아빠 42살)


천안, 병천 등에서 논듯~~ ㅋㅋ



11월부터~ 12월은 .. 거의 주말 여행도 못가고 나의 교회일로 바빴다.

여신도회 마지막 일들로~ 교회 김장도 하고, 새신자 심방도 가고, 여신도 점심 회식 등...

연속 3주째 토요일.. 아이들을 남편에게만 맡겼다.

다행히도, 그리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한편으론  냉정하리만큼.. 쿨하게 "그래~ 잘 갔다와~ 신경쓰지말고~" 라고 해준다.

마치..내가 따라붙으면 챙겨줘야 될 사람 한명 더 추가된 것이었던 것 마냥..


아무튼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난 맘 편하게 교회일 보고..

남편은 종종 자기들의 근황을 사진으로 보내주었다.

아이들 둘 데리고 어찌나 잘 쏘다니는지..ㅋㅋ


일단 내가 없을때 이들 세명이서 자주 먹는건 순대국밥! 순대를 내가 못 먹으니...

나 없을때 먹는 찬스~!

뭐. 이건 나도 고마운 일~~


유명한 병천순대의 맛~


국밥을 먹고 난 뒤는 디저트 먹으러 커피숍에 갔다한다.

저번에 갔었는데,,, 자리 없어서 못 먹었던..

인스타에서 사진 핫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라는..ㅋㅋ [교토리]

이 날 노엘이 신경 좀 써주고 할껄.. 옷도 머리도 엄마 없는 애마냥..ㅠㅠ 맘에 안듬..


쥬스도 마시고 코코아도 먹고

이 날 노아 일기에는.. 엄마가 없으니 좋은점은 찬 음료를 마실 수 있는것이라고 쓰여있었다..ㅠㅠ


마시기도 바쁘고 모델하기도 바빴던 아이들..ㅋㅋ



이 찻집은 나도 한번 와봐서 대충 느낌이 온다.

뒷편으로 가면 이런 경치가 있었던~~~


핑크뮬라 같은~~




드디어 제일 인기있는 곳에서 사진~


노아 인생사진 나온듯~ ㅋ


같이도~~~



아이들과 한바탕 놀아주고~~ 오후 5시 성가대 연습에 온 울 남편~~

주말에 아이들과 못놀아주면 괜히 미안한데.. 그래도 남편찬스써서 선방한 날~~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울 남편에게 고마움을~~

일년동안 여신도 일하는데,, 많이 정신적으로 도움줘서 고마우이~~

그래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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