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30
(노아 10살, 노엘 7살, 아빠 42살)
천안, 병천 등에서 논듯~~ ㅋㅋ
11월부터~ 12월은 .. 거의 주말 여행도 못가고 나의 교회일로 바빴다.
여신도회 마지막 일들로~ 교회 김장도 하고, 새신자 심방도 가고, 여신도 점심 회식 등...
연속 3주째 토요일.. 아이들을 남편에게만 맡겼다.
다행히도, 그리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한편으론 냉정하리만큼.. 쿨하게 "그래~ 잘 갔다와~ 신경쓰지말고~" 라고 해준다.
마치..내가 따라붙으면 챙겨줘야 될 사람 한명 더 추가된 것이었던 것 마냥..
아무튼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난 맘 편하게 교회일 보고..
남편은 종종 자기들의 근황을 사진으로 보내주었다.
아이들 둘 데리고 어찌나 잘 쏘다니는지..ㅋㅋ
일단 내가 없을때 이들 세명이서 자주 먹는건 순대국밥! 순대를 내가 못 먹으니...
나 없을때 먹는 찬스~!
뭐. 이건 나도 고마운 일~~
유명한 병천순대의 맛~
국밥을 먹고 난 뒤는 디저트 먹으러 커피숍에 갔다한다.
저번에 갔었는데,,, 자리 없어서 못 먹었던..
인스타에서 사진 핫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라는..ㅋㅋ [교토리]
이 날 노엘이 신경 좀 써주고 할껄.. 옷도 머리도 엄마 없는 애마냥..ㅠㅠ 맘에 안듬..
쥬스도 마시고 코코아도 먹고
이 날 노아 일기에는.. 엄마가 없으니 좋은점은 찬 음료를 마실 수 있는것이라고 쓰여있었다..ㅠㅠ
마시기도 바쁘고 모델하기도 바빴던 아이들..ㅋㅋ
이 찻집은 나도 한번 와봐서 대충 느낌이 온다.
뒷편으로 가면 이런 경치가 있었던~~~
핑크뮬라 같은~~
드디어 제일 인기있는 곳에서 사진~
노아 인생사진 나온듯~ ㅋ
같이도~~~
아이들과 한바탕 놀아주고~~ 오후 5시 성가대 연습에 온 울 남편~~
주말에 아이들과 못놀아주면 괜히 미안한데.. 그래도 남편찬스써서 선방한 날~~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울 남편에게 고마움을~~
일년동안 여신도 일하는데,, 많이 정신적으로 도움줘서 고마우이~~
그래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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