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4
(노아 12살, 노엘 9살)
13rd 결혼 기념일~~
충북 증평 EWA cafe (이와카페)
월요일이 결혼기념일이라~~ 고맙게도 남편이 오후 반차를 쓰고 놀러나왔다~~ ㅋㅋ
평소에 한번 가보고 싶었던 한옥 카페로 가보기로~~
점심을 먹고 갈까,, 어쩔까 했었는데,, 여긴 제빵소도 같이 있는 빵집 맛집이기도 해서,,,
밥 먹고 가면 빵맛이 떨어질까봐,, 일단 안먹고 가보기로~~~
완전 외진 곳에 있었는데,, 일단 자연에 있는 느낌은 짱~!
외관은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고급스러운 한옥느낌~
정면 사진~~
아이들이 없으니... 나라도 들어가야지~ 근데,, 왜케 뚱뚱하게 나온건지..건질 사진이 없구만..ㅠㅠ
카페 들어가기까지 절차가 복잡하네..ㅋㅋ 한걸음 한걸음 사진을 찍고, 찍히면서 들어가는..ㅋㅋ
결혼기념일이니,, 둘이서도 찍어보고~
주문 받는곳~~ 저 멀리 보이는 컵들이 멋스럽다~
맛깔나 보이는 예쁜 빵들이 있다~~ 전부다~ 맛있어보였음~~
그리고 한옥카페이니만큼.. 차를 마시면 어울리는 좌식테이블도 있고~
어디에 앉을까~~ 하며 살펴보니 구석구석 이쁜 자리들이 있다~
완전 통유리는 아니지만,, 1층은 유리로 시야가 밖으로 탁~ 트여 있다~
2층도 있었는데,, 2층은 시야가 1층보다 좁아서.. 우린 1층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화분도 예쁘고~ 빵도 맛나보이고~
조금 실망이었던건.. 아인슈페너보다도 더 비싼,, 우유를 넣은 이집만의 이와슈페너를 시켰는데,,, .... 컵이... 옛날 작은 우유잔..ㅠㅠ 남편이 시킨 자몽쥬스도 일반 커피숍보다 작은 잔에다.... ㅠㅠ 몇번 마시니 없는 느낌..ㅋㅋ
그래도 빵맛은 좋았다~~ 뭣보다 내가 젤 좋아하는 에그타르트의 .. 크기도 좋고 내가 먹어 본 에그타르트 중에 거의 최고의 맛~!
남편은 회사 일하다말고 온거라,,, 회사 일 전화가 온다.ㅠㅠ
서로 찍어주기~~
천장에는 멋스런 한옥 조명이~
빵 다 먹으니 완전 배부름..ㅠ 사실 배가 부르다기 보다는 김치가 땡김..ㅠㅠ
그래서 커피숍에서 빨리 나와서 주위 산책 하다가 점심 먹으러 가기로~ ㅋㅋ
카페 뒷쪽에는 작은 산책길이 있었다.
이날 날씨는 정말 굿~!
남편이 서라는 대로 서고, 돌아보고.. ㅋㅋ 난 빨리 김치가 먹고 싶을뿐이고..ㅋㅋ
뭐 맛난거 먹자고 물어보는데,, 난 내가 자주가던 오창에 작은 골목길에 있는 칼국수가 제일 땡김..ㅋㅋ
역시 평소에 먹던 음식이 짱~! 김치만 세접시 이상 먹은듯..ㅋㅋ 빵은 주식이 아님.. 나한테는 적어도..
남편은 그냥 칼국수, 난 매운 칼국수..ㅋㅋ
그냥 집에 오기 아쉬워서.. 지금 내가 꽃혀있는 화분을 하나 사들고 왔다. 채송화 종류~~ 꽃이 많이 피어 있는 아이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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