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원생명축제

 

 

2023, 10, 7

(노아 만13세, 노엘 만10세)

 

충북청원구 오창읍~~

2023년 청원생명축제~~

남편과 아들과 함께한~~

 

 

 

청원생명축제 (cw-life-festival.co.kr)

청원생명축제

 

 

오늘은 잘 안나오는 조합으로 우리동네 축제에 다녀왔다. 

노엘이가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빠지고..  우리부부와 노아와만 셋인 조합~~ ^^

또 이렇게 오니 새롭긴하다. 

주말이 더 바쁜아이들..ㅠ

 

 

 

우리동네 축제는 가면 매년 비슷하고, 안가면 또 아쉽고해서 한번 후딱 다녀오기로~~~

500원 드리고 (카드도 가능) 오창프라자1에서 버스타면 한번만에 바로 도착.. 약 5분 소요~~~

 

우리 노아가.. 토요일 아침인데도 단번에 신기하게도 따라 나서다니.~~~

그건바로 이유가 있었다. 

매년 여기와서만 먹을 수 있는 벌꿀 아이스크림 때문에..ㅋㅋ

 

오직 먹겠다는 일념하에 씩씩하게 걸어다님..ㅋㅋ

 

가는 길에 이렇게 이쁘게 코스모스 꽃밭이 있었는데.. 이런데 왜 가냐고.. 사진 찍는데 맞장구도 안쳐줌..ㅠㅠ

빨리 가자고 난리....ㅠㅠㅠ

 

그런데 또 신기하게도 매년 있는 여기는 꼭 들어가보자고 함.. 싫어 할 줄 알았는데.. 반전이 있어서 재미있는 아이~

이유를 물어보니.. 여기는 식물관 지나면 곤충관이 있어서 동물 보는 건 좋아한다고 말함..ㅋㅋ

좋고 싫음이 확실한 아이니 쉬울 수 도~~~

나랑 찍을때 맨날 발뒷꿈치를 드는 녀석~! 엄마보다 얼마나 더 커보이고 싶은건지~!

 

얼굴이 온통 검정이라... 제발 여기서는 마스크벗으라고.. 강제로 벗겨버림..ㅋㅋ

오창에서는 꼭 쓰는 아이라.. 자기가 연예인도 아니면서 누가 본다고~!!

 

이쁜 꽃방울~~~

 

 

강제로 마스크 벗김 당한 아이..ㅋㅋ

 

 

노아랑 하트하자~~ 했는데

결국 반쪽하트만.. 외롭게..ㅠㅠ

이노무자슥이.......

 

은근히 닮았다고해서..

 

사진 모델하기 싫은아이지만.. 오늘기분이 좋은지 그래도 잘 따라준다~~~

 

모델하고 조금 안어울리는 공간이지만 ㅋㅋ

 

좋은말씀~~~

 

노아랑 어울리는 문구~~~

 

서로 하기 싫어해서..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진사람 손 넣기.ㅋㅋㅋ

남편 당첨~!

 

 

구경하고 이제 먹자 길로 나왔다~~~

물론 많은 시식들과 함께 지나왔지만..

사먹는것의 첫번째 순서는 벌꿀아이스크림~!!

몇년째 단골인지~~~

 

 

여기서는 항상 한우 시식을 한다. 

지금은 조금 빨리 와서 없네~~~

 

그래서 밥부터 먹기로~

작년에 떡볶이를 시켰는데.. 넘 오래기다렸었던 기억에...

이번에는 장터국밥 위주로~~

 

배불리 먹고 나와서..

산쪽으로 산책가기로~~

여기는 미로숲이었는데... 노아가 혼자 사부작사부작 들어가고 있다. 

귀찮은 우리는 입구에서 기다리기로~~~

 

그러더니 얼마 안지나서 소리지르며 뛰어나온다. ㅋㅋ

대왕 거미줄에 걸렸던 것.ㅋㅋ

노아가 어릴때부터 제일 무서워하던건 거미였는데... (거의 유일하게 무서워함)

다리 많은 아이들을 무서워하더니..

이 때 혼비백산 한 노아의 모습 진짜 오랫만에 봐서 얼마나 웃겼는지 모른다. 

자기도 황당해서 웃고 있음..ㅋ

 

거미줄 떼고 진정하고~~~ 이제 집으로~~ ㅋ

 

하늘을 보니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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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4

 

2023년 청원생명축제~~

남편과 딸과 어떤 일본 총각이랑 함께한~~

 

 

그 다음주 토요일 오전에 우리는 또 같은 축제에 왔다. 

노엘이가 저번에 자기 못갔다고 가고 싶어한 것이 첫번째 이유였고

두번째 이유는 남편 회사 주재원으로 온 일본 총각이 한국온지 한달되어서,,, 

한국말도 못하고,, 암튼 같이 데리고 갔다~~~ 

항상 이럴땐 내 일거리가 됨.. 

남편 회사사람이지만,, 남편은 말수가 적고,, 난 수다장이니.. 내가 다 접대해줌..ㅋㅋ

부끄러워서 손으로 가린 총각.. 

 

일본총각한테 이것저것 설명한다고,, 사진이 거의 없지만..

노엘이는 먹고 또 먹었다.

이건 점심먹고,, 또 사먹은 회오리 감자~~~ 그 전에 벌꿀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아들과 올때는 걸어보지 못했던.. 코스모스 밭을 조금 걸어본 것이 다른점이라면 달랐던것~~~

 

역시 꽃밭은 딸이랑 어울림~~~

먹을 것만 조금 빼면 더 이쁘겠는데~~~

 

 

 

올해는 본의아니게 두번이나 오게되었네

시식도 하고~~

좋은물건도 많고~~

아무튼 우리 동네 축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