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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청주 무심천 푸드트럭축제

by 노아엘 2024. 9. 6.

 

2024년 3월 30일

(노아 만14세, 노엘 만 11세)

 

 

 

청주 무심천 푸드트럭축제

 

이 날은 남편이 주말이지만.. 골프가버리고..

노엘이랑 단둘이 놀기로 했다. 

노엘이는 자전거타고 멀리까지 가는것은 싫어해서 안가려했으나. 푸드트럭이 있다고하자 다시 마음을 돌렸다. ㅋㅋ

푸드트럭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노엘이..ㅠㅠ

 

출발전 나에게.. "엄마 진짜 무심천 가는 길 알아?" 라고 못믿듯이 몇번을 물어봤지만

난 당당히 안다고 했고..(왜나면 몇십번은 남편과 같이 가봤으니..)..

남편없이 가는것은 처음이라 나도 속으로 떨리긴했으나. 자신을 믿기로 하고 출발~!

 

1차 관문~~

여기까지 잘왔다. 

잠시 물마시고~~~

엄마는 이상하게 너랑 오니 아주 든든하다. ㅋㅋ

 

 

그런데 이때 문제가 발생!!!

이곳에 자전거 바람넣는 곳이 있길래.. 내 자전거 더 잘달리게 하려고 자전거 바람을 넣었더니,, 바람 넣는 기계가 다른기계라.. 내 자전거 바퀴에 남은 바람마져 다 가져가버렸다. <---이 표현이 맞는건지..ㅠ

아무튼 내 자전거 바퀴는 납작하게 되어버렸고.. 난 거의 울기직전..

노엘이는 이걸보고 울음을 터트리고..ㅠㅠㅠ

자전거를 끌고 다시 멀고 먼 집으로 가야되나 하고 있을때...

어떤분이 조금만 더 가면 다른 기계가 있는걸 본적이 있다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고.. 다행히 거기서 어떤분의 도움으로 다시 자전거 바퀴에 바람을 빵빵하게 넣을 수 있었다. 

노엘이가 이사건이 엄청 무서웠던지... 나중에 자기가 크면 모든 거리에 자전거 바람 넣는 기계를 종류별로 설치해 두겠다고 ..ㅋㅋ 

 

 

아무튼 자전거 바람 다시 넣고 다시 출발~!

 

야호~!

 

올해는 벗꽃이 늦게 피어서.. 간혹 보인다~~

 

우여곡절끝에 목적지에는 잘 도착~!!!

가지고 있는 현금안에서만 먹기로 푸드트럭들 보고 흥분한 노엘이에게 약속부터 받아둠..ㅋㅋ

그런데 현금은 4만원만 있어서.. 노엘이랑 머리를 잘 굴렸음... 꼭 먹고 싶은것부터~ 

엘이 좋아하는 꼬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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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돗자리펴고 자리잡은곳~~

그런데 여기까지 오는게 2시간 걸렸고..집에 가는길이 또 2시간 걸릴터이니.오래 못있을 예정..

 

노래자랑 구경하며 얌얌!~~

 

그 담꺼 사러 출발~~분식~!

 

하필 크레페를 만남.ㅋㅋ

줄이 제일 길었었는데..ㅠㅠ

그래도 먹어야된다고해서.. 이거 줄서서 먹으면 딱 집에 갈 시간됨.ㅋㅋ

 

크레페 획득..하고.... 

 

가기로 했는데...

코코넛 쉬림프 발견.

이건 또 먹어줘야지..

하와이 생각나서.ㅋㅋ

 

마지막 돈은 여기서 씀.ㅋㅋ

 

벗꽃 축제는 아니지만.. 간간히 피어있음~~

 

쉬림프 먹고 꼭 출발하자. 해지기전에~

 

별장식에서 사진 찍고~~

 

밤되면 더 이쁘긴하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개나리는 찍어야지~!

 

 

이렇게 무사히 돌아가는 길은 갔다고 하고 싶은데.......

틀림없이 온길로 간다고 했는데

어디서 국멍이 생겼던 걸까.ㅠㅠ

다른길로 가고 있어서.. 결국 뺑뺑 돌아 국도로 집으로 감..ㅠㅠㅠㅠㅠㅠ

 

 

엘이가 다시는 엄마랑 단둘이 안간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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