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나와 차랜트에서 제일처음으로 간곳.. 아일루아 베이쪽이었다.
우리는 사실 이 섬에 대한 어떤 여행책자도 갖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공부를 많이 하고 온것도 아니었고,,
이 섬에서는 타이트한 스케쥴로 맞춰서 움직이기보단 그냥 자유롭게 천천히 좋은곳이 눈에띄면 들려서 보고 오고 하는 걸로 하자고 아무런 예약스케쥴도 없이 온것이다..
사실 우린 이때까지만해도,, 빅아일랜드가 너무 그리웠다.. 둘다 솔직히..카우아이에 안오고 빅아일랜드에서만 보낼껄 하고 생각하기도 했으니.. 마무리짓지 못했던 빅아일랜드섬이 걸렸기 때문이다..
애써 카우아이섬에 정을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뭣보다 빅아일랜드섬보다 위에 있지만.. 훨씬 더 더운 기온에 남편은 날씨부터가 빅아일랜드랑 더 맞는다고 말했다..
사실 여긴 많이 더웠다..그리고,, 큰상가도 큰건물도,, 관광객들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으니..정말 조용한 섬에 온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나무밑에서..
하와이섬은 야생닭들의 천국이다..
주인도 없다.. 그리고 온 사방 닭들이 다닌다.. 느린 닭들때문에 운전도 힘들었었다.
처음에 남편이 빅아일랜드섬에서 멀리서 닭을보고 꿩이라고 좋다고 사진을 찍어댔다..
내가 이상해서 왜 꿩이 날지도 않고 걸어다니냐고 하니..그때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낀 남편은 조용히 말이 없어졌다..
하와이여행오실분들에게 정말 강추한다..
삼계탕을 해드시라고,,,
닭잡는건 불법이 아닌듯했으니.. 너무 많다..
닭목을 비틀자신이 있는분들은 정말 해드시길...
닭들이 새벽만 되면 정말 정신없이 울어댄다..우린 자명종시계이런거 다 필요없었다..
멀리보이는 와일루아강... 여기서 카약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사실 우리도 카약하기로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강위에 한시간이라도 떠있으면 온몸이 불덩이가 될것 같아서 안하기로 했다..
'U.S.A > Hawaii-Kauai' 카테고리의 다른 글
5th-NA PALI Coast Kalalau 트레킹 (0) | 2009.06.29 |
---|---|
5th-Prince Ville (0) | 2009.06.29 |
5th-ANINI비치..에서 스노쿨링.^^ (0) | 2009.06.29 |
5th-Farmers Market (0) | 2009.06.29 |
5th-Wailua Falls (0) | 2009.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