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h-호놀룰루(호텔편)..

남들이 볼땐 모르겠찌만,,

 

우리에겐 넘 갑자기 모든것이 호화롭게 되어버렸다..^^

 

탠트생활하다 5성호텔이라.. ^^(노숙자에서 럭셔리로)

 

그러나 우리의 몸은 둘다 이상하게 빈티나는 까망색으로 군데군데 타버렸고,, 몸도 피폐해졌다..ㅠ..

 

특히 난 ..일단 피곤해진 얼굴로 초췌해져버렸당..흑흑... 좋은호텔에 있음 뭐하나,,, 멋이 안나는걸~

 

 

 

우리방에서 본 밖풍경,,

 

다이아몬드헤드가 보인다..^^

 

요건 다른편,,, 비치가 보이는쪽..

 

다이아몬드헤드확대,, 비록 이번엔 안올라갔찌만,, 담번엔 함 가봐야지..

 

히히 우리의 푹신한 침대..^^

 

전체적인 방풍경,,

 

8일만에 첨으로 머리 빗어본다.^^

 

남편도 새로 산 옷으로 갈아입어보고..^^

 

폼도 잡아주시고~

 

이젠 같이 폼잡고,

 

요건 마누라랜즈로 남편이..^^베란다 다른쪽 끝에서 찍어준 사진..

 

럭셔리풍으로 폼을 잡아보지만,, 뭔가.. 부족하다...ㅜ

 

1층 로비..에서..  분위기 좋다.. 난중 우리신혼집이 이런 분위기였음 좋겠다... 보라색의 은은한,, 난중 한국가서 집꾸미면  꼭 이렇게 분위기있게 하고싶은뎅,,, 남편이 좋아하려나.~

 

 

 역시 우리남편도 갑자기 럭셔리해졌다.. 밥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 잡지책보는 모습이라...^^

 

 

흑흑..우리여행의 마지막 밤..~~!!

나름 분위기 낸다고,,화이트 와인을 정성스레 골라왔다...........고 말하고싶은데,, 둘다 술을 잘 못마시는 관계로,, 사과쥬스로 대체했다..^^ 글고,, 유명한 파인애풀,,

 

어디서 본건 다 한다.. 러브샷까지~

 

바람이 넘 쎄개 불어서 촛불이 안 붙여졌다.. 여러번하다가,, 생각해낸게.. 일단 가방으로 좀 가리고,, 겨우 촛불하나에 불을 붙였다.. 우리의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하나만,,,

케잌에 꽃을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우린 둘다 케잌 별로 안좋아한다. 과일 킬러들이니  파인애플에다 꽂는다고 했는데.. 바람때문에 그것도 힘들다.. 그냥 얼렁 사진만이라도~

 

Wow..~ 우리의 이번 여행은 이걸로 끝~~~~

 

매번 여행때마다,,, 서로의 나쁜점이 아닌 좋은점을 발견해 나가는것에 감사한다...(헉,,나만?? 사실 남편은 뭔생각하는지 당췌모르겠당..)

 

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정말 그 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가는 것같다..

 

예를들어,, 목마르고 덥고,, 배도고프고,,완전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유머를  날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멋지겠지....

 

아..... 행복했던 하와이여행,,, 이 글을 마무리 짓기가 아쉽다..... 그래도 사진정리하는 동안엔,, 완전 여행기분이었는데,,,

 

담번에도,,, 기회가 되면,,꼭 배낭여행을 하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