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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Montreal,Toronto

퀘벡 오는길-3

by 노아엘 2009. 11. 4.

 역시나 시차적응은 어렵다`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 호텔 Pool에 가서 수영 한번 해주시고...

수영장 옆에 있는 Whirlpool에서 몸을 따근하게 데워주신다.

간단한 아침 식사 후에... 조용히 비가 내리는 토론토 시내 산책을 하였다.

노란 단풍이 피어있는 길과... 잔디밭에 누워있는 조형물 소가 우리를 반긴다.

 

 

저 멀리 보이는 CN Tower 전경... 

체크아웃 후에... 아직 덜찬 배를 채우기 위해...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다...

내 맘데로 야채를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이름 모를 야채들... 만국 공통어인... 손가락질로 한개 한개 주문을 이어간다.

 

 

후렌치 후라이 대신 어니언링을 주문하였다...

소 꼬뚜레같은 어니언링과 하트 어니언링 발견~~~

 

 

그동안 토론토에서 퀘벡까지... 비행기, 자동차를 이용하였으나... 이번에는 기차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여정은...

Toronto - Montreal (약 5시간 소요), Montreal - Quebec (약 3시간 반 소요)

 

VIA Rail을 타기 위하여 토론토 역에 도착...

꼭 작은 공항같은 분위기다.

티켓팅 상황과 보딩 타임을 적어놓은 전광판이 인상 깊다.

티켓팅 후에는 목적지까지 짐을 부칠 수 있다. 물론 갈아타더라도 짐은 목적지에서 찾으면 된다.

짐을 부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토론토 역을 구경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탈 기차... 한국의 KTX같이 날렵한 모습은 아니었다... 기차 안은 한국의 무궁화 호 정도...

 

 

드디어 지루한 5시간이 지나고... Montreal 역에 도착... 

기차를 갈아타기 전에... 기차안에서 먹을 저녁거리를 사고... 다시 기차에 오른다.

보기엔 별로 맛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다...

 

 

Montreal에서 Quebec가는 기차는 좀 더 호화스럽다.

좌석도 여유있고... 짐을 넣을 수 있는 곳도 많고... 특히, 뒷자석에 영향을 주지 않고 등받이를 젖힐 수 있는 것과 독립적인 공간이 좋았다...

Toronto에서 오는 기차가 이거였으면 더 좋았을 것을...

3시간 반이 지난 후 도착한 Quebec역의 야경...

이곳은 정말 유럽에 온 듯 하다... 건물들이 고풍스럽다...

 

 

드디어... 퀘벡에 도착하였다...

앞으로 살아갈 7개월 동안... 퀘벡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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