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아기자기 하지 않아서 약간 실망감도 있어서
역시 에니멀킹덤에 가야했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후회는 금물.
열심히 또 따라다녔다..
전동열차를 타고 가던 중..앞에 계신 5명의 할머니무리를 만났다.
할머니들 하나같이 마녀복장..ㅋㅋ 마녀모자가 꽤 잘 어울렸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잼난 할머니가 되어야지 라고 또 결심.~
김미경쌤이 잽싸게 사들고 온 아이스크림..귀엽다..
제일 앞 왼쪽 나..ㅋㅋ
이제 무조건 앞에 탄다..
고개를 숙여야지 안 젖는데..
난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다.. 뒤에서 "수구리" 했었는데..ㅋㅋ
백설공주.. 여기 어트렉션을 하고 나면 정말 동화책 하나 읽는 기분이 든다.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100불 정도하는 백설공주 치마.
여기 온 꼬마아가씨들 많이 입고 돌아다닌다.
푸우네집 앞..
울 노아선물로 찝어온.. 미키 접시..
하도 밥을 안먹어서.. 여기나 주면 좀 먹어줄까나~
구피모자..
노아것으로 꼭 장만하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탄다고,, 살 시간조차 없었다.ㅠ
이 가게는 어른용만 있어서..다른 큰 가게를 갔어야 했었는데...
이걸 못사고 온것이 이번여행에서 젤 후회된다..
어둑어둑 해질녘.. 신데렐라성..
사실 나이트불이 켜지면 정말 환상인데..
이날은 .. 뜻밖에도 7시에 문을 닫았다.
우리가 날을 잘 못 선택한거였다.ㅠㅠ
매일하는 불꽃놀이도 없었으니... 완전....절망...OTL..
그대신,, 밤에 시작되는 할로윈파티로..사람들 엄청나게 분장해서 들어온다.
이 가족들은 스머프 가족..^^
길다면 긴.. 7박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귀국할 준비 중..
올랜도공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기다리며..
여긴 다시 에틀란타 공항..
우리가 탈 비행기 준비완료..~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플로리다 주..
올랜드, 마이애미,, 둘다 멋진 도시다.
특히 유니버셜, 디즈니, 씨월드(여기도 좋다는데..), 두개의 큰 아울렛 까지
다 갖추고 있는 올래드는 정말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
담번엔 이번에 제대로 못봤던 마이애미 관광을 더 하고 싶다..
당근 우리 남팬과 노아랑..
내가 도착할때쯤..
이미 2시간 전부터.. 공항와서 날 기다리고 계시던..어머님과 남편,,글고 노아 모습.
울 노아 당당한 걸음걸이 모습.^^
노아 분위기 맨~
울 사랑스런 노아~
엄마는 왜케 안와요??
엄마가 나올 문만 뚫어지게 보고 있는 노아~
엄마~~ 도대체 어디까지 왔나요?
기다리기 지칠까봐 장난을 걸어준듯~
장난꾸러기 포쓰~
드디어.. 7빅9일만에 엄마와 상봉한 노아~~
엄마를 향해 막 달려나온 노아.~
하지만 곧 나의 얼굴을 다시 보더니..
그동안 안보여 섭섭했던지..할머니한테 가버렸다.ㅠㅠ
곧 돌아왔지만 말이다.으하하하
엄만 노아 생각만 했어요~
다신 노아 혼자 놔두고 안갈꺼에요..~ 라고 다짐해 보지만.... 어찌 될진 아무도 모르는법.ㅠ
아무튼..엄마 없이도 잘 놀고 있었다고 하니 안심..
그러나 어쩐지 안되어 보이는 얼굴은 망구 엄마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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