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1
(노아 31개월, 노엘 27주)
서울 대공원
단풍구경
교회 마치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씨가 넘 화창해서..
계획에도 없던 서울 대공원에 바로 놀러왔다.
이번 주말이 단풍 피크라더니.. 정말 화려하고 이쁘긴하다..
색감이 장난아니구나.. 서울 대공원 단풍 신문에도 나오더니..
우리 포즈쟁이 노아~~
"엄마 사진찍어봐요"해서 보니 이런포즈를 잡고 있다.
완전 장난꾸러기 포스 작렬!!!
혼자 뭘 하시나요~~
푸르다..~~~
오늘은 대공원안에 가기보단. 한바퀴 돌면서 단풍구경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여기오면 울 노아가 젤 좋아하는 코끼리 열차를 타야된다는~~
코끼리 열차 타며 단풍구경.!
그러나.. 난 가만히 누워있고 싶었으므로,,
어머님과 아렴이 노아는 남편에게 맡기고,, 잘 다녀오셈~~~
이런 사진을 찍었다니.ㅋㅋ
이 사진은 울 남편이 더 귀엽구만.ㅋㅋ
노아는 귀없고.ㅋ
완전 그림같은 날씨에..경치구나.~~나도 갈껄 그랬나..~
개업한 호프집으로 바쁘신 엄마 아빠를 대신해.. 어머님이 봐주고 계신 아렴이랑~
나중에 커서도 기억할까..
이렇게 둘이 놀았다는걸..~~
틀림없이 아빠가 뽀뽀 강제로 할려고 했겠지..
넘 아름다운곳..
담번에는 여기에 돗자리 깔자고 했다.
코끼리열차 중간에 내려서 이렇게 놀았었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그렇게 놀다 오는 동안..
난. 혼자.. 잔디에 돗자리 깔아두고. 또 노숙을..ㅋㅋㅋ
깜빡 잠이 들었다는.ㅋㅋ
내 배위에 놔둔 빨간 열매는..
노아가 엄마 선물이라고 따가지고 온 것..^^
집게벌레 발견..
울 노아.. 첨으로 만질려고 시도를 안한다.
집게가 무서운건 아는가보다!! 우하하하
넘 좋아하면서도.. 괴성을 지르는 노아.~
흥분의 도가니탕..~~ㅋㅋ
남편과 누워서 본 풍경..~~
덩굴도.. 단풍물이 들었구나.~~
울 어머님 대단하시다..
몇시간동안을 이렇게 앉아계신다. 썰글라스도 안벗으시고, 외투도 안벗으시고, 부동자세.ㅋㅋ
나에게 있어서 돗자리는 앉는용이 아니라 누워있는용이라..ㅋㅋ
해질때까지.. 이렇게 난 누워서 한치도 안움직이고..
아이들은 이상한거 줍고 다니고.~~
결국 노아가 잠에 떨어져서.. 집으로 왔다.
노아는 아빠가 귀파주면 바로 잠드는듯..ㅋㅋ
잘생긴 도토리 하나 주은 노아~~
자연은 정말 아이들의 최고의 친구!
집으로 내려오는 길..~~
빨갛게 익은 단풍잎...
단풍 못보고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단풍놀이 했네..
가을 하늘은 정말 높고,
가을 날씨는 정말 화창하다.
놀러가기 딱 좋은 계절..!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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