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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드디어 캠핑의 시즌, 올해 첫 캠핑~! -1

by 노아엘 2013. 5. 30.

 

 

 

 

2013, 5, 24~26

(노아 38개월, 노엘 4개월)

 

 

장소: 속리산 사내리 캠핑장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70-2

043-544-5453

 

경희언니네랑~

 

 

경희언니네는 토요일 새벽 5시반까지 도착하기로 하고,,

선착제 운영이라.. 우리가 금요일 오후에 도착하여 싸이트를 대충 찜해뒀다.~~

 

캠핑시즌에다.. 인기가 있는 곳이라... 금요일 오후라도.. 인기있는 자리엔 이미 사람들이 다 차 있었다.

 

우린 원래 화장실과 식수대와는 좀 떨어져도 사람들 없는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라..

시냇물가 쪽으로 우리의 싸이트를 구축~!

 

울 노엘에겐 생애 첫 캠핑~~

 노아보다도 더 빠른 만4개월에 들어서기 시작한 노엘에겐 좀 빠르다 싶지만...

그래도.. 주말 날씨가 한여름날씨라.. 도전해봤다.

 

전기는 물론 안쓰기 때문에.. 새벽에 얼마나 기온이 떨어질지 몰라서.. 우린 잠을 좀 설치긴 했지만,,

노엘이는 무사히 첫 캠핑신고식을 마쳤다.^^

 

금욜 저녁.. 텐트안에서 노아와 노엘.. 딩굴딩굴~~

노엘 침낭은 오빠가 쓰던 주황색 털옷.

노아는 이번에 새로 장만한 초록돌이에게 딱 맞는 초록이로~ 오빠가 되었다고 이제 혼자 쓰는 침낭으로 구입해줬다.

 

엎드려서 놀다가 지친 노엘이.~~

 

새로 장만한 자기 침낭이 넘 맘에 쏙 든다는 노아.~~

 

혼자서 텐트, 리빙쉘, 다 구축해놓고.. 만족한 울 남편..

경희언니네 자리라고 맞춰둔 곳에..

혹시 다른사람이라도 올까봐.. 12시까지 망보다 들어간 남편..^^

게다가.. 금욜 밤중 오는 캠퍼들이 많아서.. 새벽내내 귀를 쫑긋 세웠다는....~

 

저녁은.... 여기오기 전.. 간단히.. 햄버거로 배 채웠고해서..

걍 사발면으로~~

 

노아도 기다렸던 캠핑이라.. 기분 up!

 

그리곤.. 꿈나라로~~ 한번도 안깨고 잘 잔 노아~

 

새벽 3시 출발해서 5시 20분쯤 도착한 경희언니네..~~ 역시 대단하다는.~~!

일찍 와줘서 고맙고,, 자리 맡아 둔 보람까지 있었다.

자리구축 중~

 

해먹을 넘 좋아하는 아이들.~

 

노엘.. 첫 노숙을 한.. 기분이 어때요? ㅋㅋ

 

이 해먹이. 정말 물건이었다는..

노엘 여기다 눞히고,, 흔들흔들 해주면.. 그냥 꿈나라로~~

 

귀염둥이..ㅋ 해먹하고도 잘 어울리네~

 

 

새벽부터 온다고 고생하신 언니.~~

하지만,, 내가 노엘을 봐야해서.. 언니표 김치찌개? 또는 국??^^ 을 끓이는 중.~

 

이면수 구이와 함께.. 아침상 준비~~

언니는 밑반찬까지 준비를 해오고... 난 밑반찬 이런거..집에도 안먹기 때문에.. 아니 못먹는건가..ㅋㅋ

 

노엘용 곰돌이 돗자리 하나 구입..

나의 돗자리 로망 때문에.. 여기와서 구입한 돗자리만해도.. 두개 더.. 총 울집에는 세개..

노엘 하늘보며.. 흔들거리는 나뭇잎보며.. 쫑알쫑알..~

 

옆.. 개울가에선.. 아이들이 물고기 구경..

 

30도를 넘는 무더위라..

비록 숲속은 덥진 않았지만,,

처음으로 여름옷으로 갈아입어 보고..~~

혜주이모가 사준.. 꽃모자도 써보고..^^

 

모자에도 가려지지 않는 닭벼슬 앞머리..^^

 

노아는 형누나들과 뛰어노느라 노아 얼굴 구경하기도 힘들었고..

노엘만 모델.~~

 

그리고.. 벌써 점심 준비.. 점심은.. 캠핑와서 먹음 젤 맛있는 라면.~!

 

한편 한쪽에선.. 형부가.. 노아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계셨다..

밑에 날짜적힌건.. 형부한테서 받은 사진들.~

 

 

낯 많이 가리는 노아지만,, 유난히도.. 동규형과 혜민누나를 잘 따르는 노아.~~

 

혜민이 왈.. "노아가 자면 심심하고, 일어나면 힘들어요.."라고.ㅋ

어찌나 누나 손을 잡고.. 이리 가자 저리가자 하는지..^^

벌레 잡으로 동서남북 바쁜 노아~

 

무당벌레집인지 개미집인지.. 엄청 열심히 짓고 있는 중.

 

집짓는 놀이로 한시간 이상은 논듯..

 

아이들에게 텐트는.. 그자체로 장난감..

 

이런데선.. 수박이 최고지.

울 노아 노느라 아침점심도 소홀히 먹더니만..수박은 귀신.ㅋ

 

슬슬 불지피기 시작하고..~

울 남편이 젤 좋아하는 시간.~

 

아이들또한 불놀이 하고싶어서.~

 

 

고기랑 햄도 굽고~

 

상추쌈이 최고.~!

돼지고기 소고기..연어머리구이,, 고구마까지 다 먹고..

 

마지막.. 이 장작을 다 태우고 들어간 이는 울 남편..ㅋㅋ

우린 그 전에 다들 잠이 와서 들어가버림.ㅋㅋ

새벽부터 다들 일어나서 피곤했을터...

 

요렇게 하루가 가버리고...

 

금욜밤보단.. 넘 따뜻해진 토욜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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