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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오디축제~

by 노아엘 2013. 6. 14.

 

 

2013, 6, 9

 

(노아 38개월, 노엘 4개월)

 

 

청주  한국 잠사 박물관

 

 

공룡박물관 갔다온 뒷날이다.

노아는 또 공룡 박물관 가자고 한다. !!

 

대신에.. 노아 센달 사러 청주 백화점 나왔다가...

노아껀 안사고..ㅋ 우리 커플티랑 신발 옷 등등 사버리고,,

 

우연히.. 오디축제하는 곳에 들렸다.

 

들어가는 입구서부터 오디나무~~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너도나도 오디를 따고 있었다.

 

난 노엘땜에 못따고,,

울 남편한테 많이 따달라고 부탁.

 

오디나무 그늘 아래서.~

 

노엘은.. 누워있기~

 

땡볕에서.. 양보단 질 좋은 오디로만 골라서 따오고 있는 남편..

울 남편은 오디를 못먹는다..ㅋㅋ

딱딱한 과일만 먹는 남편은.. 부드러운 이 맛을 모르는가보다..

얼마나 맛난데...

 

남편이 따다준거..

얼마나 먹었던지.. 내 손이 다 보라색이다.~

 

나만 실컷 먹고,,

여기가 잠시 박물관이라.. 노아는 누애고치 구경.~

 

이런류.. 정말 징그럽다.ㅠㅠ

 

그러나 우리 노아는 모든 곤충이 다 좋다..

다 만져봐야 된다는..ㅠ

 

땡볕에..울 노엘.. 안그래도 깜순인데..더 탔다..ㅠ

많이 돌아댕기는 우리때매 고생이 많다.

 

노엘 노아 알랴뷰~

 

첨엔 오디축제라고 써 있어서 .. 오디 판매장 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뭔가 많이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놀이가.~

 

노아 땡잡았다.

당나귀 마차도 타고.~

 

아빠랑 같이~

 

그리고.. 회전목마도 타고.ㅋ 사람도 없다.. 거의 혼자 독무대..ㅋㅋ

 

나 홀로 기차도 타고..ㅋㅋ

 

 

완전 무더웠지만,, 울 노아는 더운줄도 모른다.

 

실컷 타고 와서..나와 노엘이 쉬고 있는 쉼터에서 오디쥬스 먹고 쉬다가~

 

얼떨결에 온 이 곳이. 한국 잠사 박물관이구나..

 

노아.. 아빠가 차 갖고 올 동안. 혼자서 연못을 한참을 보고 있더니

 

갑자기 잎 위에서 뛰어노는 개구리들이 생각났는지..

자기도 개구리처럼 잎 위를 밟고 건너고 싶다한다. ㅠㅠ

남편이 노아를 잡고 잎 위에 살짝 올려다주며. 노아는 무거워서 안된다고 했지만,, 한번만 밟아볼려고 하는 노아..ㅋ

평소 청개구리를 좋아하던 노아라.. 더 따라하고 싶었나보다.

 

오디축제장을 떠나서..집으로 오는길..~

청주 한 유기농 방울토마토농장에 들렀다.

유기농 인증마크까지 있는 곳이라 안심하고 바로 바로 따 먹었다.

심지어.. 여기 어린이집 애들도 견학 많이 오니.. 많이 따 먹으라고 해주신다. 공짜로~~

 

도둑고양이 남팬.~~ㅋ

 

토마토 한박스 사들고,, 집으로 와서..노아노엘 씻겨두고~

목욕해서 머리가 난리난 노엘..ㅋㅋ

 

우리식구는 다 과일을 좋아해서..

과일농장만 돌아다녀도 해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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