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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상도

연말 휴가..~~ 친정 나들이, 독일마을

by 노아엘 2014. 1. 13.

 

 

 

2013, 12, 29~ 2014, 1, 2

(노아 45개월, 노엘 11개월)

 

남해에서..

 

 

고맙게도... 연말휴가를 남해에서 보내게 되었다.

대구, 빅토리아 모임을 마치고 바로 남해로 내려와서 그날 저녁은 푹 쉬고.~

뒷날 아침.. 아빠에게 뭐 드시고 싶은게 있냐고 여쭤보니..

예전엔 "외식하면 못쓴다".. 하시던 분이.. 곧바로 1초만에 드시고 싶은 음식을 나지막하게 말씀해주신다.ㅋ

미안해하시며,,"비싸지도 않다. 싸다"라고 더 나지막하게 덧붙이시며...

 

 그 음식은 바로바로 면을 좋아하는 아빠답게... [해물모밀칼국수]

근데.. 정말 남해의 굴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라 국물 맛이 끝내줬다.

바지락 칼국수는 많이 먹어봤지만, 굴 칼국수는 처음이라,,,나도 넘 맛나게 먹었다.

정말 가격대비 짱.!!

 

부탁도 안드렸는데.. 알아서  아기용 모밀국수가 나왔다.

써비스도 좋네~~ 노엘이 숨도 안쉬고 먹은듯..ㅋ

 

먹고 나서.. 우리끼리 남해 사거리 구경 중~~

남해에 오면.. 별로 갈 데가 없으니.. 꼭 들리는 곳이.. 바로 남해 상설시장 하고 나의 정든 사거리.ㅋ

밥 많이 먹었다고 치토스 한봉 사서 들고 먹는 노아.

 

그런데 졸면서 먹고 있는 노아.

아기때는 졸면서 많이 먹지만,,커선 이런 모습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ㅋ

 

살짝 깨우니.. 박명수 눈이 된 노아.ㅋ

 

그리고 이 날 오후쯤엔.. 큰언니네식구들이 도착... 닭 시켜 먹으며 놀다가.ㅋ

그 뒷날 오전부터 힐튼스파에 가기로 결정.. 찜질방에서 반나절 잘~~ 놀다가(사진이 없음.ㅜ)

늦은 점심으로,, 경치 좋은 곳에 밥먹으러 왔다.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풍경..~~

이런 풍경이 내다보이는 곳에서 살면 좋겠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다들 허기진 모습..ㅋ

윤지 윤석 큰언니~

바쁜데 노아노엘이 보러 와줘서 다들 땡큐~~

 

글고.. 우리 따라다니시느라 힘들지만,, 애써 좋아해주시는 울 엄마.

 주문한 음식이 등장.~~

먹음직스러운 수육..~~

 

바깥경치와 어우러진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낙지전골..~~

맛은 정말 있었는데..[대]자리가 완전 양이 작았다. ㅠ

정말로 양보다 질이었던 집..

반찬하나하나가 다 맛깔스러웠다.  

 

그리고 그 담날 점심은.. 아빠 모시고.. 중국집으로~~

울 아빠에게 또 뭐 드시고 싶냐고 여쭤보니.. 이번에도 ..술술외듯 메뉴가 나왔다.

해물짜장면이라 하신다. ㅋ

비싼건 못드시고,, 항상 이런종류만..ㅋㅋ

이번에 호박엿 못사드리고 가게되어 죄송스러워.. 얼렁 짜장면 먹으러 왔다.

근데 울 노엘이가 다 먹은듯..ㅋㅋ

 

아빠는.. 집으로 가시고,, 엄마랑 울 식구랑 바람 쐬러 나왔다.

매번 가는 곳이지만,, 남해 독일마을에서 커피 한잔 하러.~~

 

여기가 왜 관광지가 되었는지. 궁금한 1인.ㅋ

그치만 나도 여기 오는걸 보면.. 참..ㅠ

 

뭐.. 한적한 풍경이 이색적이긴 하다.~~ 외국인냥.~

 

바람이 꽤 쎈날이었다.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구경할 것도 없었을텐데.. 매번..ㅋㅋ

 

그래도.. 연휴라 그런지 차는 꽤 많아서 줄지어 내려갔다.

나름 유명한 독일마을..ㅋㅋ 

 

풍차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쭉~둘러보다가 이집에서 커피한잔 하기로 결정..~

 

 

발코니에서 사진도 찍고.~

 

자고 있는 노엘이~~ 

 

노아는 추운데도.. 사진 포즈도 잘 잡아주고~~

 

어른들 커피 한잔 하는 동안,, 노엘이는 자주고.~

 

 

노아는 치즈케잌 먹으며 놀고 있는 중.~~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한가지.. .

분위기 좋은곳에서.. 치즈케잌 곁들여 커피한잔 하는거...

말할 사람이 있으면 더 좋고,, 없어도 좋고..ㅋㅋ

읽을 책 한권 있으면 더 좋고,, 없어도 좋고..ㅋㅋ

 

 

그 다음엔 독일마을에서.. 바로 옆.. 원예예술촌으로 고고씽~~

 

원예 예술촌은 처음이었지만,, 정말 매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웠던 곳..^^

남해가 점점 더 이뻐진다.

그 만큼 또 얻고,, 그 만큼 또 잃어버리는 무언가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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