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도란도란

호수공원 나들이~~원 & 투

by 노아엘 2014. 5. 11.

 

 

 

2014, 5, 1~2

(노아 49개월, 노엘 15개월)

 

오창 호수공원

 

 

[나들이-ONE,  5/1일 노동자의 날]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 2일은 남편이 휴가를 썼지만,,

노아는 이틀 다 유치원에 가야했지만,, 우린 여행을 바로 떠나지 못하고,,

그냥 노엘과 호수공원에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뽄 낸 노엘이~~~

 

나의 로망인 옷을 입은 노엘이~~ㅋ

 

노아 유치원 갈때 우리 식구 다 나와서.. 노아 차타는거 보고,, 우린 바로 호수공원으로 출발~

 

호수공원에 도착..~~

아빠랑 나오니 나랑 둘이 올때보다 확실히 더 활기차다.

 

 

노엘이가 젤 좋아하는 오리보러 가는길~~

 

오리구경에 눈을 뗄 수 없는 노엘이~

 

노엘이 못자를 깜박해서.. 차에 있던 노아 오빠 모자라도..ㅋㅋ

 

물고기 구경도 하고~

 

 

멀리서 보면..진짜 걸어다니는 인형같다..ㅋㅋ

 

나의 영원한 파트너인..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누워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남편과 나는 누워있었지만,, 말괄량이 노엘이는 엄마 신발을 신으려고.ㅋㅋ

 

한쪽씩 신을 때마다 노엘이 완전 좋아한다.

 

말괄량이 삐삐같은 노엘이.~~ㅋㅋ

엄마보다 더 잘 어울리는구나

 

넘 이뻐서 한 컷 더~~~

 

그리곤.. 또 아빠와 뽀뽀중..

니가 엄마보다 아빠랑 뽀뽀를 훨씬 더 많이 하는구나..

 

저 뒤론 분수대도 보이고~~

 

장난꾸러기.. 엄마가 금방 벗어놓은 썬글라스를 겟또 해버렸다..

 

아빠의 뽀뽀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노엘이..

 

우리끼리 이렇게 놀다보니.. 어느새 노아가 마치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노아를 픽업해서 올겸.. 미리 가서 노아 공부하는 것을 구경했다.

근데 이 사진은 노아반이 아니라,, 6세반에서.공부하는 노엘이..ㅋㅋ

 

노아를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노아반에서.. 남편이 며느리감으로 맘에 들어하는 베카를 보러 온듯한 남편..ㅠ

아주.. 베카를 안고, 흔들고,, 난리도 아니다.

 

베카를 봐서 소원성취했다는 말까지 하는 남편..

베카가 정말 이쁘다고 ,,하는 남편,,

실제 노아랑 짝꿍은.. 베카가 아닌 케이트인데.. 이를 어째..

아빠와 아들이 지향하는 바가 벌써부터 이렇게 다르다니...

아무튼..이날의 하일라이트는.. 남편이 베카를 만나서 엄청 기분좋아했던 일이었다.

베카에게. 노아 집에 꼭 놀러오라 하고,,

베카가 놀러오는 날은 자기가 휴가를 내서 대접할꺼라는 말까지..하는. 오바쟁이 남편..ㅠ

 

 

[나들이-TWO, 5/2일 휴가]

 

노아 유치원에서..어린이날 기념으로 오전시간 잠깐 호수공원에 나들이 간다는 정보를 입수.`~

극성맞은 우리부부는.. 저 멀리서만 몰래 지켜보기로 하고,, 따라나섰다. ㅋㅋ

그러나 호수공원에 사람도 없고,,우린 저 멀리 있었지만,, 눈에 띄었던지.. 멀리서 노아반 쌤이 손을 흔들어주셨다.

그래도.. 우린 멀리서,, 계속 힐끔힐끔.. 쳐다만 보며,, 방해 하지 않는 예의 있는 부모인냥. 가까이 가지 않았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내 카메라로 최대한 줌해서 찍은 사진..^^

 

울 남편은 노엘과 이런 장난을 하며,, 조금씩 노아쪽으로 우리도 모르게 가까이 가고 있었던것...

 

아주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노엘은 샬랄라~

기분 짱.. 노엘이~~

 

물고기 구경한다는 핑계로,, 다리위로 가다보니.. 저 맞은편에선.. 잼나는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멀리서봐도,, 일반유치원과는 달리 어른들이 많이 보이는 점이 웃기기도 하고,, ㅋㅋ

4세부터7세 아이들 다 합해도 18명에 선생님이 10명 따라나오셨으니..

같은 시간대. 유치원 샘 두명에 아이들 스무명 가량 나온 다른 유치원과는 너무 다른 양상이었다.

아이들이 충분이 케어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 야외활동가도 이렇게 맘이 편하다.

 

이젠.. 노아 차례가 오지 않나.싶어.. 아예.. 대놓고 구경중..ㅋ

 

결국 원장님이 우리에게 인사를 오게 되고,,

우린.. 멋쩍어져서..그냥.. 음료수 등 필요한것 좀 사다준다고 말하게 되어..

갑자기 홈플러스로 오게 되었다. ㅋㅋ

 

아이들 및 선생님들 드실 음료수를 사는 남편,,

 

음료수 사들고,, 가는 길.. 울 노엘이는 꽃 감상중~

 

뇌물이 뭔지.. 그래도 음료수와 빵을 한손가득 들어서인지.. 한동안은 이 무리에 같이 있을 수 있었다. ^^

아니나다를까 울 남편은..아들이 아닌 고양이로 변신한 베카부터 찾아서 인사한다. !!!

 

손에 페인팅을 한 노아발견.~~

 

아빠가 베카를 좋아하던 말던.. 노아옆에는 항상 케이트가 붙어 다닌다. ㅋㅋ

노아의 여자친구..ㅋㅋ

 

요런것도 만들어오셨구나...

 

노엘이도 언니들한테 풍선하나 얻어들고~

 

그 다음 게임인. 과자 따먹기.. 게임을 하기위해 줄서서 앉아있는 노아와 케이트..

 

곧 노아다.~~

 

내가 손이 다 올라갈 지경이었다. 손으로 먹여주고 싶은 이 느낌을 꾹꾹 참으며...

 

두번째 할때는 좀 더 잘한 노아.ㅋㅋ

 

더 오래 있기엔 정말 눈치 없는 부모가 될까봐..

이제 서서히 멀어져가는 우리가족..ㅋㅋ

 

그냥 멀어져가는 것보단.. 잼나게.. 또 묘기를 하며.. 멀어져간다. ㅋㅋ

 

 

그리고,, 그냥 슬슬 놀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하면서...

원장쌤이 멀어져가는 우릴 보고,, 손을 흔들었지만,

우린 끝까지..집에 가지 않고,,

노아가 유치원버스타고 돌아갈때까지.. 기다렸다..

유치원버스 출발해서 들어갈때까지.. 우리차로 우연찮게 뒤쫓아가는꼴이 되고나서야 헤어졌다. ㅋㅋ

 

 

노아는.. 노아빼고..우리만 있어도,, 전혀 섭섭해하거나..그러지도 않고,

그냥 우리에게 별로 올려고 하지도 않고,

친구들과 놀기에 바빴다.. 약간 서운할려고도 했으나.

그리해주어서.. 내 맘이 백배나 편했음엔 틀림 없었다.

우리 노아..많이 자랐구나..

이제 세상을 향해 부모품을 떠나 한발자국 내디뎠으니..

더 힘차고 용기있게 나가거라..~

 

사랑한다 우리 노아 노엘이..~~

반응형

'대한민국 > 도란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범한 주일날인데 생소한 기분..??  (0) 2014.06.10
그냥 마실 나가기  (0) 2014.06.08
언제나 맘 아픈 이름.. 친정엄마..  (0) 2014.05.11
설날맞이 윷놀이   (0) 2014.02.10
조촐한 크리스마스 파티  (0) 2014.01.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