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4
(노아 55개월, 노엘 21개월)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
일찍부터.. 남편이 휴가를 낸 날인데~~
주중이라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주말에 못가는 스파를 갔다가..
바로 치악산 등반을 떠나는 여행을 하자 계획을 멋지게 짜놓았는데..
우리노아가 좀처럼 안걸리던 감기에 걸려버렸다..
그래도 컨디션은 좋아보였기에.. 그대로 계획대로 진행을 시켰지만~~^^
역시 주중이라 사람이 없이 휑~하다. 굿~~
노아는 물안경까지 끼고 준비 완료~~
노엘이는 뭔가 기분이 나빠보인다. ㅋ
이런곳에 많이 안와서인지.. 아직은 낯설어하는 느낌~
나도 후딱 인증샷만 찍어두고,, 물속으로 노엘이랑 들어가기로~ 대충 사진 찍고~
야외가 훨씬 물이 따뜻해서.(완전 온천물. 겨울 스파로 굿)
노엘이랑 다 같이 밖으로 나가서 열심히 놀다가
노엘이가 아직은 약간 무서워해서.. 다시 쉬러 왔다.
노엘이가 그다지 좋아해주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아빠와 신나게 놀고 있는 노아를 보며..그나마 위안~ ㅋ
한타임 놀고.. 잠시 쉬러 온 노아~~
그냥 수영장은 싫어했지만,,
야외에 이런 이벤트탕이~
게다가 노엘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인 파랑색물!!!
노엘이는 여기서 나오려고 하지도 않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다행다행..~~ 노엘이가 좋아하는 곳을 찾아서~~~!
수영장에서 놀던 노아까지 합세.~~
바로 옆엔 초록색물..ㅋ
초록색을 좋아하는 노아는 초록색으로,, 파랑색을 좋아하는 노엘이는 파랑색물만 고집..ㅋ
자그마하긴하지만,, 어린 아가들 데리고 오기엔 최적의 장소인듯싶다.
뭣보다 물이 온천물이라 더없이 좋다. 따뜻해~~~
아빠랑 노아는.. 우리가 나온 후에도 한참을 이렇게 놀고`~
우리는 탕에 너무 오래있기 더워서.. 또 나와서 휴식~
그리고 점심을 먹은 뒤~~
조금 더 놀다가.. 끝내기로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방으로~~고고씽
물은 무서워하면서.. 요런건 또 겁이 하나도 없다.
노엘이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좀 더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이.ㅋ
밖으로 나오니 날씨도 굿~!
나무만 보면 올라탈라고 하는 노아.
아직은 높이도 못올라가면서.ㅋ
물고기 먹이주는 곳도 있고~
먹이를 주지 않아도 엄청 많이 보인다.
깨끗이 목욕하고 물고기 구경 중인 노아 노엘이~
그리고 차로 이동하여.. 오늘밤 우리가 묵을 숙소인.. 치악산의 캠핑장으로~~~
단풍철이라~~ 귀하게 한자리 예약하고 올 수 있었다.
잠만 잘 것이라 간단히 텐트만 치기로~~
울 남편은 초간단 저녁요리 중~~
아이들은 텐트안에서 잠옷으로 갈아입고,, 뒹굴기~~
오늘 수영을 한날이라 잠이 잘 올듯~~
그리고 뒷날 아침.~~~
추워서 밖에 나가기도 싫었는데.
우리 남편은.. 참 .. 잘 나간다.ㅠㅠ
아침밥 만들기 중~~^^ 땡큐 남팬~~
일어난 우리 아기 사자..
아빠가 만든.. 밥과 대충의 반찬이지만,,
밖에서 먹음 진짜 꿀맛!
참새 새끼들처럼 한숟가락씩 받아먹고~~~
이제.. 우리는 이번여행의 두번째 목적인.. 치악산을 등반하기로 한다.
근데.. 노아의 감기상태가 더 안좋아진듯하다..
이런날씨에 수영과 야외에서 잠을 자니.. 그럴 수 밖에 없겠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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