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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홍대용 과학관

by 노아엘 2015. 2. 25.

 

 

 

 

 

2015,2, 8

(노아 58개월, 노엘 24개월)

 

 

천안 홍대용과학관

http://damheon.cheonan.go.kr/

 

 

[홍대용선생님 소개:  담헌 홍대용선생(1731-1783)은 천문 관측기구인 혼천의를 제작하였고

사설천문대인 농수각을 만들어 천문을 관측한 과학사상가 입니다. ~

지구구형설, 우주무한론, 지전설을 주장한 조선시대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

 

 

 

노아의 꿈이 얼마전만해도,, 우주 비행사에서.. 블랙홀이 무섭다고,, 다시 우주 과학자로 바뀌었다가..

우주는 너무 어렵다고,, 자기는 요즘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 공룡박사가 되겠다 한다.

 

우린 .. 노아가 우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참 좋았는데.. 아무래도 자기한텐 너무 어렵게 느껴졌나보다.

뭣보다.. 블랙홀이라는 무시무시한 것이 우주에 있다라는 생각이.. 꿈을 포기하게 만든 제일 큰 원인이리라..ㅠ

 

그래서.. 우린.. 작년에 개관한.. 홍대용과학관을 찾았다.

새로 개관했고,, 한적한 곳에 있었던지라.. 사람들도 없고.. 깨끗하고 완전 굿~

 

간단히 홍대용 선생님에 대해서 노아에게 말해주고~ 

 

지구 구형설 같은 짧은 공부도 함께 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로켓체험~~

처음에 조금 망설였던 노아는.. 생각보다 쉽게 도전을 선택했다.

미니 자이로드랍같은거.. ㅋㅋ

 

위로 올라가서.. 푹 내려오는~~~

 

그 동안 노엘이는 유모차 끄는 중~

유모차도 빌려주고,, 완전 굿~

 

그리고 이건 노아 노엘이 같이 체험하는거~

행성들을 따먹을 수 있는 게임같은거다.

 

노아가 재미있어했던 게임~

 

그 담엔.. 운석들이 날라오는데 피하는 게임~

 

이건 아직까지 노아에겐 어려운듯했다. 제자리에서 뛰지 않고 도망다니기에 바빴던 노아. ㅋㅋ

 

이런저런 체험을 하고,,(사람이 없었기에.. 기다림없이 바로바로.ㅋㅋ)

영화볼 시간이 다 되었기에.. 서둘러 나가는 길~

 

나가는 통로에서~~ 노엘이~

 

신설이라.. 너무나도 깨끗한 엘레베이터앞에서~~

 

플라네타리움관에서~

15m 대형 돔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3D 입체영상~

간단한 에니메이션과 함께 가상의 별자리를 볼 수 있다. ~

노엘이 덕분에.. 난 좀 보기 힘들었지만.ㅠ

 

그리고.. 대망의.. 시간이 왔다.

우리가 사실 여기 온건.. 별관측을 위해서다~~

영화 보고 난 뒤.. 한두시간 정도 시간을 떼우다가(저녁 먹고..등~)

저녁 7시 집합!!

미리 예약해둔.. 별 관측!!!

근데.. 이 날이 엄청 무지무지하게 추운날이라..

인솔하시는 선생님들이 무지 겁을 주신다.

아이들 옷을 무장시키고~

체감 온도. -20도란다. ㅠㅠ

 

무지한.. 나는.. 사실 실내에 있는 망원경으로만 별을 관측하는 줄 알았다. ㅠ

알고보니. 돔 두껑을 연다한다. ㅠㅠ

노아 아유레뒤??

 

노엘이가.. 좀 약해보여서..내 거위털을 벗어주었다.~ㅠ

 

그리고. 별관측을 위해 오신 몇몇 분들과 함께.. 어두컴컴한 강의실로 향했다.

미리 오늘 볼 별들에 대한 사전지식을 쌓기위해~

오늘 볼 별은 오리온성운과 .. 몇개는 까먹고..

겨울철 별자리 중 가장 멋진 목성을 볼 수 있다는거!!

 

 강의를 듣고, 첫번째로 옥상같은곳에 있는 보조관측실로 향해서.. 천체망원경으로 아까 설명들은 여러 별들을 볼 수 있었고,,,

목성도 보았다. (아래 사진처럼 검은 점의 세개의 위성까지 볼 수 있었던것..)

그리고.. 두번째로 향한 곳은 큰 돔형태인 주관측실..  사진 금지라 찍지는 못했지만,

800mm 반사망원경으로.. 행성, 성운, 성단등을 관찰 할수 있었다.

<출처; 허블사이트>

 

뭣보다.. 진짜 목성의 갈색 줄무늬가 너무 이쁘고,,

행성을 봤다는것에 대단히 만족한 날~

 

근데 너무 추워서.. 우리 노엘이가 좀 힘들어했다.

-20도였으니..ㅠ

노아는 진짜 열심히 망원경 보고 또 보고싶어하고~

너무 추운 날씨라.. 다른사람들 기다릴까봐 짧게 본 것이 아쉬울뿐..ㅠ

담에 평일날 오면.. 넉넉히 볼 수 있을 듯..

 

오늘은 비록 매우 추웠지만.. 진짜 럭키인 날이라한다.

맨눈으로 별을 수없이 많이 볼 수 있을만큼.. 별이 많이 보인날이라고.

최근들어서 제일 많이 볼 수 있었다한다.

 

남편도 좋았던지. 자주자주 오자한다. 우리집에서 차로 15분거리이니.. 한달에 한번이라도.

구름많이 안낀날.. 출발하자!

기껏와도.. 구름이 껴버리면.. 허탕이라하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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