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6
(노아 69개월, 노엘 35개월)
용인 케리비안베이
http://www.everland.com/caribbean/
토요일.~~ 아이들은 동물원가길 원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어느덧 점심무렵이 되어버려서..
반나절만 에버랜드가긴 아깝고,,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반나절 실컷 놀면 딱 되는 케리비안베이로 떠났다.
물론,, 눈썰매장으로 사람들이 다 몰렸을꺼란 기대와 함께~~
도착~~
노엘이는 해적이 무서운지 일단 오빠 서는거보고..
뒷따라가서 서고..ㅋㅋ
남편은 오후권이라 5분 늦게 들어오는걸로 하고~~ 나부터 애들데리고 들어왔다~~
낯선곳에가면,그래도 노아가 노엘이를 더 잘 챙겨준다. ㅋㅋ
그러나 우리의 기대와는달리..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추운데!!
물도 실내는 차가웠다. ㅠ
차라리 실외 수영장이 더 따뜻함..
파도 풀장을 이용해서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음.
이 물의 온도가 제일 적당해서.
우린 여기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밖으로 나갔다가 안으로 오는거 한 몇십번은 돈듯..
그리고 한참을 돌다가 5시경 저녁먹고 잠시 휴식~~
아이들에게 혹시나 에버랜드 가고싶냐고 물어보니.
수영을 더 하고 싶다고해서..
그냥 케리비안베이 끝나는 7시까지 수영 또 수영!
아이들이 넘 좋아해서 그래도 우린 해피~
우린 막노동이다. 둘이 하나씩 붙들고 걸어다녔으니..물속에서.ㅋ
애들은 엄마 수영잘한다고 난리.ㅋ (내발은 걸어다녔단다..)
7시에 마쳐서 옷갈아입고 나오니 8시다.
8시부터 에버랜드는 불꽃놀이인데..
10분 볼려고 들어가는것도 아깝고,,
(9시에 퇴장시간)
노아 표정..ㅋㅋ
노엘이는 안보임.
이번 글은 사진이 별 없으니 이거라도~~
우린 그냥 갈까하다가.
뭔가.. 그냥 떠나기 아쉬웠던 차에...
남편의 무서운 지리, 방향감각으로,
휘리릭 불꽃놀이랑 제일 가까운 곳으로 왔다.
이렇게 보자니 불쌍하지만, 안보고 가긴 아깝고..
이시간에 돈 다 주고 들어가기도 아깝고..
최고의 선택을 한듯..
10분간.. 잘 구경했다~~ㅋㅋ
노아도 노엘이도 넘 좋아하고~~
하늘에서 팡팡 터지는 불꽃놀이를 보며 케리비안에서의 하루를 잘 마감~~~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언제나 짱!!
담에 날이 좀 풀리면 하루 날잡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보러 에버랜드로 와야겠다~~
에버랜드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로 선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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