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여름휴가-오산 물향기수목원/ 한화리조트

 

 

2015, 7, 29

(노아 64개월, 노엘 30개월)

 

 

오산 물향기수목원

http://mulhyanggi.gg.go.kr/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이름 지어진 수청동에 위치한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운,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등의

주제원을 위주로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1700여종의 식물을 봉하고 있습니다. ]

 

 

 

할머니집에서 몇박몇일을 보내고,,  케이트네와 1박으로 에버랜드 여행이 계획되어있었다.  

케이트네와 만나기로 한 곳은 한화리조트,,

가기 전 몇시간 여유가 있을듯 해서.. 들린곳은..

노아가 좋아하는 곤충이 많이 있을 것 같은.. 수목원~^^

 

옥수수쟁이 노엘이.. 할머니가 주신 정말 맛난 강원도 옥수수 하나쥐고..~

 

마침. 소낙비가 내리고 난 후.. 물기를 머금은 잎들이 너무 파릇파릇 싱그럽다.

덕분에 사람도 아무도 없고.. 식물원 우리가족이 전세낸듯.. 우리 뿐.. 우리를 위한 장소..

난 왜케 사람이 없는곳이 좋은지..ㅋㅋ

 

목적지도 아닌..지나가다가 들린곳치곤..  기대이상이었다.

일단 휴지한조각 없이 깨끗하고,, 간간히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만 돌아다니시고,,

수목원답게 경치도 굿..

모두모두 곤충찾는 중.. ㅋ

 

찾고자하는 자 눈에만 보이는듯.. 노아가 금방 발견한건.. 달팽이 한마리와 공벌레..ㅋ

 

이제 막 제대로 된 V자를 배우기 시작한 노엘이는 손가락에 모든 정신 투입중..ㅋ

 

마찬가지로..ㅋ

딴에 제법 포즈를 취한다.

 

늪도 나오고.. 날씨는 무지하게 더웠지만,,,,

 

빗물로 깨끗이 목욕한 풀잎들, 나무들.. 넘 이쁜색..

 

모두들.. 걷고,, 곤충살피고..ㅋ

 

실내에도 들어와보고..

 

꽃구경중..

 

물고기 구경하는 노아.. 한 낭만 중..

이쁜 가로수길.. 꼭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배경..~

 

아빠는 무조건 뽀뽀쟁이..

 

꽤 넓어서. 반도 못 돌아다닌듯..

 

이런곳은 내가 좋아하는 길..

깊이깊이 들어가자..

탐험은 좋아좋아

 

 

메뚜기나 잠자리가 많을 것 같은 곳이라 왔는데..

잠자리가 정말 많았지만,, 날아만 다녀서 잡기 힘듬..ㅠ

 

어딜찍어도 다 이쁘다.

 

세상에 이렇게 이쁜색이 있구나.. 느낀. 연한 초록색옷을 입은 나무..

 

아이들의 줄타기 놀이..~ 넘 잼있어해서 사진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노랑색 옷을 입어서 더 귀여워보이는 우리 병아리..ㅋ

 

오빠가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든든해보인다.

내가 오빠 없이 자라서.. 더 부러워보이는 모습..

 

 

원투쓰리~ 씩씩하게..

 

길가에 떨어진 무궁화꽃 하나 주운 노아..

 

노아와 오랫만에~

 

처음에 잡은 달팽이 살려줬더니만,, 또 다른곳에서 달팽이 잡고 기뻐하는 노아..

 

이렇게 놀다가.. 오늘 우리가 머물.. 한화리조트에 도착..

미리 와서 기다린 케이트네와 만나서~

 

짐을 풀고,, 저녁먹으러 나옴..

노엘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벽이..

 

맛있는 저녁 냠냠냠~

 

무슨 비밀이야기를 주고 받는건지.. 암튼 둘이 단짝이다.

 

노아와 케이트는 이때부터 광란의 밤이 시작되었다.

어찌나 뛰어노는지..ㅋㅋ

진짜 잼있게 보낸 노아와 케이트

노엘이는 약간 아웃사이드였지만,그래도. 언니 오빠 따라다닌다고 눈물겨움..ㅠ

머리는 사자..ㅠ

 

뒷날 일어나서.. 각 차로 에버랜드로 이동함..~

아빠는 체크아웃중...

 

아빠가 차가 에어콘에 차가워질때까지 우리는 대기중...ㅋㅋ

 

드디어.. 에버랜드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