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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란도란

오창호수 도서관 & 생애 최초의 내집!

by 노아엘 2016. 8. 9.




2016, 5, 28

(노아 74개월, 노엘 40개월)




오창호수 도서관 및 우리집!!



그 동안, 남편의 회사에서 내 준 집에서 잘 살았는데..

이제 계약기간이 1년이 안남았다. ~

공짜 좋았는뎅..


우리의 진짜 집을 장만하기 위해 천천히 준비해 왔었다.

물론,, 남편은 전원주택의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택 위주로 보고 다녔지만,,


아파트에 관심도 없던 우리에게..

떡 하니..나타난 센트럴 파크..


난 생첨으로 아파트 청약통장을 써서 넣었지만,

엄청난 경쟁률에 떨어지고 마는..

그러나 포기란 없다.


 청약에선 떨어진거..

제일 우리 맘에 드는 동에 우리맘에 드는 타입과 층으로 피를 주고 샀다는거..ㅋ

피값이 좀 아깝긴 했찌만,, 이왕 사는거..ㅋㅋ


아무튼 이날은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산하나만 넘으면 있는

우리의 새로운 집 공사현장에 놀러가기로~ ㅋㅋ


아지트가는 길을 건너서~ 항상 아이들은 이걸 한다. ㅋㅋ


산을 넘는다. 산이라고 해봐야 동산이지만,,

그리고 나타난  공사현장..

특별히 우리동인 103동만~

바로 옆오창도서관..

이 아파트에 호감간 이유중 하나도.. 아파트 부지에서 도서관이 지어졌다는거..

학교가 바로 옆에있는 아파트는 많지만 이렇게 큰 도서관에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는 많이 없기에..

완전 맘에 듬..


이 날 도서관 야외에선 바자회 같은 행사가 진행중..

지금은 책 읽어주는 시간

그리고 1층 어린이 도서관에 들어왔다.

근데..여긴 수유실 겸 휴식공간



그리고,, 또 몇주 지난 어느 주말..ㅋㅋ

 다시 우리는 도서관 갈겸..

우리 집 짓는 공사현장을 찾았다. ㅋㅋㅋ

또 이 동산을 잼나게 넘고~

날이 좀 더워지니 잠자리 출몰..ㅋㅋ


한마리 잡아넣고 완전 신난 아그들..


그리고 조금 더 지어진듯한 우리 아파트..

49층 주상복합이라.. 아직 더 지어져야하지만,,


이 아파트가 인기있는 사실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앞 마당이 호수공원이라는거..

호수공원을 자기 마당처럼~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원을 좌우뒤로 3개나끼고 있는 부지이다~

요즘은 숲속 아파트가 인기라고.. 바로 뒤엔 산으로~(난 이게 맘에 듬)


아파트에서 바라볼 호수공원

얘들아~~ 신난다~




충북에서 제일 높을꺼라는 ~

그야말로 뽀인트~


분수대까지 있으니 더 멋짐

아파트에 별 관심없던 우리에게 혜성처럼 나타난..~

암튼 뿌듯하다..

빨리 지어져라..

2018년 4월 완공이라는데...


아파트 계약한 날..

남편과 나.. 회사에서 잠시 나와서 계약 서류 다 끝내고,,

커피한잔 하던.. 뜻깊은 날..ㅋㅋ 건배~~

뭐든 우리 힘으로 하고,,

우리가 결정하고,

우리 정말 어른이 맞구나..ㅋㅋ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열심히 살 건수가 생긴것에 감사한다.


빨리 돈.. 모으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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