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6
(노아 69개월, 노엘 35개월)
노아 노엘이 유치원방학이 월요일부터 금욜까지 일주일이다.
우리도 똑같이 일주일씩 받을 예정이었지만,,
남편은 급한일로 월요일 회사나가고,
나는 월차가 하루 모자라 화요일 빼고,,
수욜부터는 온가족 다같이 방학을 맞이하기로~~
아빠가 없는 월요일은 나랑 방콕..ㅠ
(미안,엄마가 아직 둘을 데리고 나갈 자신이 없구나..)
내가 없는 화요일,, 아빠랑의 하루~~~
회사서 일하고 있으니.. 요런 사진들이 톡으로 날아온다.
아빠가 뼈대만 세워주니..(의자)
아이들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캠핑가고 싶은지.. 천막을 만들어놨다.
옷으로,,ㅋㅋ
그리고,, 기차타고 놀고~~
오전중은 남편이 집안일 하는 동안,,아이들이 이렇게 놀고,
점심먹으러 현백 나갔다한다.
(참..현백 나가기 전,, 우리 회사에 들려서..내가 좋아하는 왕김치만두까지 다같이 먹으라고 몇팩을 사다주고 간 사랑스런 남편..)
오우..노엘이가 셀러드까지??
나 없을때 좋은데 간것 같다고 삐짐..ㅠ
노아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만 있는 피자~~
왜케 많이 시켰냐고 했더니.. 빈접시만 보여주는 인증샷까지~~
깨끗하게 먹어서 투덜댈수도 없군..
그리곤,, 노아 노엘이가 좋아하는 뽀로로파크까지~~
게다가 경쟁력 치열한 앞자리까지 ㅋㅋ대박
어제 엄마랑 집에서 방콕만 하더니..
아빠랑은 뽀로로놀이터에서 두시간가량 신나게 놀고~~
퇴근해서 오니.
남편이 맥주한잔 하자고,, 안주까지 만들고 있었다. 쿄쿄쿄
두부랑 야채도 잘 으깨서.. 속도 완전 맛났음.~~
내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요리이기에 남편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낌.ㅋ
불을 다스리는 남자.. 노릇노릇 아주 잘 구웠네~~
퇴근해서 누가 요리하고 있으면,, 너무 좋다는걸.새삼 느꼈다.
남편이..월요일밤에 그랬었다.
오늘 결심한게 있다고.... 내일은 아이들에게 완전 집중해서 놀아줄꺼라고,, 모든 시간과 열정을 쏟을꺼라고,,
아니나 다를까. 오늘 하루 정말 나랑 아이들에게 다 바친.. 우리 남편..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남편을 볼때 여자들은 아마도 제일 사랑을 느낄듯..
새해 들자마자..문득.. 아이들에게 그냥 평범한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남편이 말했다.
2016년에는 어떤 아빠가 될지..궁금궁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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