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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충청도

덤바위 캐핑장-두탕!

by 노아엘 2016. 9. 29.





2016, 9, 3

(노아 77개월, 노엘 43개월)



덤바위 캠핑장


울 노아가 제일 좋아하는 덤바위캠핑장~~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명료

"덤바위 위에서 라면을 먹고싶다는..ㅋㅋ"


아침일찍 도착~~


남편과 내가 멋지게 만든 우리집 완성~~

암튼.. 일박이일이니만큼..또 우리식구만 왔으니..간단하게 보금자리 짓고~`


작년에 오고 첩와서그런지.

노아가 그런다.

엄마 덤바위가 이렇게 낮았냐고..


이렇게 텐트랑 타프, 해먹 다 완성해두고 쉬는느낌.. 이느낌이 좋아서 캠핑오는듯..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캠핑장에오면 느긋히 책보려고 생각하고 폼잡아 봤었는데..

실제론.. 걍 암것도 안하고 쉬고싶었다는..ㅋㅋ


여기가 좋은점이 또 하나. 소문이 많이 안나있는지..여유롭다는거..ㅋ


이번 캠핑은 진짜.. 남편이 해먹에 젤 오래 있었던듯..ㅋㅋ


글고 작년엔 없었는데.올해는 그네가 생겼다.

울 아이들.. 그네 무지좋아해서.. 수십번은 더 탄듯.

덕분에 난 밀어주는 노동을..ㅠㅠ


그네 옆에 핀 꽃이 넘 이뻐서 찍었는데.. 흐릿하군.ㅋ

색감과 별모양이 환상.~~


심심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본격적으로 잠자리 잡으러고고씽!!


오빠와 반대의 개념으로 식물과학자가 되고싶어하는 노엘이..

자기가 아는 거의 유일한 풀이름대며.. "강아지 풀"


강아지풀들고 애교모드..ㅋㅋㅋ


노아는 강아지풀로 이렇게..ㅋㅋㅋ

암꺼나 해도 어느각도로 찍어도 굴욕이 없는 노아.ㅋㅋ

잡았다! 잠자리


산안으로 들어가니.. 물색은 좀 이상한.. 계곡이 있었다. 매력적인곳은 아니고,,ㅠㅠ


노아는 이런곳에서.. 눈도 좋은지.. 골뱅이 발견..ㅋㅋ


좀 찝집한 계곡처럼 보였는데.남편은 여기 물이 드러운게 아니란다.

색깔만 그렇다고,, 없는 물고기.. 그치만 둘은 뭔가를 잡는듯..


노엘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맨날.. 놀러가면,, 노는 궁합은 역시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가 더 맞는듯..


다정해보이는 부자지간.~~

노엘이와 나는 저기까지 건너갈 엄두가 안나서..ㅠ



행복해보여서 좋다..ㅋㅋ


산책갔다와서..즐거운 간식타임~~

울 애들이 캠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추측건데..

과자와 라면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항상 집에서는 조건이 많이 붙어서..ㅋㅋ


노엘양이 해먹에서 낮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옥수수도 삶아먹고..ㅋㅋ


노엘이가 자니.. 이제 노아만 보게 되고..ㅋㅋ


아니군.. 자는 노엘이 보고 또 보고..

팔뒤로 하고 자는 모습이 넘 이뻐서..ㅋㅋ

진짜..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역시..고슴도치맘..ㅋㅋㅋㅋ

내딸을 내가 이뻐해야지 그럼 ㅋㅋ.

남이 자기자식 이뻐해주길 기대하는것만큼 어리석은것도 없다는 나의 신조..ㅋㅋ


두시간 잘 자고 일어난 노엘이~~~

역시 일어나자마자,,손엔 먹을것이.ㅋㅋ 노엘의 몫으로 남겨둔 옥수수

드디어.. 노아가 젤하고 싶어했던.. 덤바위위에서 라면 먹는시간.~~

노엘이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으니..

라면 빨리 달라고 소리치고 있는 노아..ㅋㅋ



아이들 둘이만 덤바위에서 먹을 계획이었는데.. 남편도 간다기에..

나혼자 먹기도 그렇고,, 울 가족 다 같이 덤바위위에서 라면을 먹기로..ㅋㅋ


노엘이 혼자 영차영차 겁도 없이 잘 올라간다.

그래도 작년엔 오빠 손잡아끌고 가더니..ㅋ


라면 하나하나 다 가져가고,, 우린 각자 자리를 대충잡아서 냠냠 먹는데 열중..ㅋㅋ

가끔 김치가 풀에 뭍기도하고..ㅠ


노엘이가 젤 마지막까지.ㅋ


이제 저녁이 되었다..

노엘이가 좋아하는 조명등을 밝히고..


우리의 아이들의 제일 장점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난다는거..ㅋㅋ

완전  FM.

그래서 우리만의 시간이 빨리 돌아왔지만,,


나역시 올빼미족은 아니라,, 남편만 남겨두고,, 졸다가.. 들어가서 자라는 말을듣고 머쓱해서..들어가버렸다.

이런데오면.. 좀 오래까지 모닥불피우다.. 도란도란 얘기도 오래나누고 싶었는데..

참.. 이 날은 영화보다가.. 졸았던듯..ㅠㅠ


뒷날 아침~~ 어김없이 새벽 6시 반쯤이면 눈을뜨는 아이들.ㅋㅋ

그래서 우리에겐 늦잠이란 없다.

아침부터.. 남편은 요리사~~

울 남편은.. 늦게 자고 일찍일어나는 사람이라. 문제없다. ㅋㅋ


뒷날은. 아침먹고 치우고,, 하느라..금방.~~

참... 이 전날 토요일은 남편 생일이었다.

집에서 미리 갖고온 미역국 한그릇으로 차려주어서..미안했었는데..ㅠ

캠핑가는게 더 좋다는 남편이라.. 다행..ㅋㅋ

나름.. 생일 잘 보낸듯..편히 쉬었으니..





2016, 9, 10

(노아 77개월, 노엘 43개월)



덤바위캠핑장




그리고 그 담주 6일만에 다시 온 덤바위..ㅋㅋㅋ

이번엔 남편회사 분들과 함께.. 다섯 가정이 모였다 독신 한명과..ㅋㅋ

이번에도 우리가 일등으로 도착.. 먼저 텐트구축끝.

우린 항상 덤바위 앞자리.


한두팀 오기 시작~~


지태삼촌이 사온 초코렛 맛있게 먹는 중


얼추 다 모였다.

첨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난 문제 없어.ㅋㅋ


정신없이 만나자마자 아줌마수다떨고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까지 수다만.ㅠㅠ


저녁이 슬슬 되어서 불판준비하고 고기파뤼를~~


귀여운 짐승이 된 건희 언니랑 노엘이~~^^


공교롭게도,

남편생일에 이어. 일주일뒤인.. 이날은 내 생일이었다. ㅋㅋ

울 둘다 쌤쌤이.. 캠핑장에서 생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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