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첫날)-대릉원, 첨성대, 힐튼호텔

2017, 11, 10~11

(노아 8살, 노엘 5살)

경주여행

경희언니네와~

10일 첫날

대릉원

노아가,, 신라에 관심을 엄청~~ 갖기 시작한지 몇개월이 지난무렵,,

신라에 가보고 싶다는 한마디에,, 옳거니~하면서,, 쬐금은 멀지만,,경주로 떠나기로 했다. (편도 3시간 이상 소요,,)

우리의 경주여행에 대구에 사는 경희언니네도 얼렁 합승하고,,ㅋㅋ

노엘이는 이날 유치원 안가고,, 노아는 학교 마치자마자 교문에서 픽업해서 바로 경주로 출발!

언제나처럼 우리가족은 더 빨리 도착해서 우리끼리 일단 대릉원 구경하기로~

먼저 대릉원부터~~

한복입은 관광객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미추왕릉부터~

노아가 사실 미추왕릉을 엄청 보고 싶어했다.

왜냐면,, 진짜 대나무가 있는지 보기 위해

'대나무가 병사로 변해서 적을 물리쳤고 그 뒷날에 그 자리에 대나무가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책에서 읽고서는

정말로 이 앞에 대나무가 있는지 보기 위해서였는데,,

나도 내심기대했었는데,,,(아직은 순수? ㅋ) 대나무가 말끔히 치워져있는 상태.. 너무 깨끗한..ㅠ

약간은 실망.ㅋㅋ

왕릉 한바퀴 쫙 ~ 산책..

아직은 이쁜 단풍모습~~

자꾸보니 이 무덤이 저무덤 같고,, 저 무덤이 이무덤같아 무덤덤..ㅋㅋ

대나무 병사들이 왠걸,, 자리이동한듯..ㅋㅋ

무섭지도 않은지.. 뒤에서 뭔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그냥 산책은 아이들에게 무리지요..

둘이 장난을 어찌나 치던지..ㅋㅋ

단풍이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낙엽조차 너무 사랑스러운 왕릉~

노엘이가 또 오빠한테 뽀뽀로 괴롭히기~

조금은 아쉬웠다.. 천마총 공사중~~~

어디 내놔도 정말 최고의 경치가 될듯~~

남편의 작품..ㅋㅋ 요즘 헨펀도 사진 잘 나오네~~

그냥 산책만 하는건 심심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도 경치를 아는지.. 신나있다~

노아는 곤충도 같이 찾고 있었지만~ 신라에는 곤충 없다고 잠시 투덜..ㅋ

낙엽던지기 놀이~

누워도 보고~

아빠가 엄마찍는다고 하자.. 모조리 몰려와서 ~

역시 사진기 들이대면 도망가도,, 방해놀이는 잼있는듯.

산책길로 베스트인듯~

내가 이렇게 찍자.. 다들 엄마따라~

남편이 주로 사진을 찍어서,~~ 남편이 거의 없었네..ㅋ

구멍발견~

이 안에 사슴벌레 알이 있을꺼라고 하더니..ㅋ

왕릉구경 다 하고 나와서 한컷~

첨성대

그 다음 간 곳은 바로 앞에 있는 첨성대~~~

노아가 좋아하는 비단벌레가 먼저 눈길을 끈다~

그 유명한 첨성대~~~

난.. 이유명한 첨성대를 보면서도... 왜 유명한지..잘 모르겠는.. 바붕..ㅠ

저녁이라서 어둑어둑해지니 멋있을뿐이고~~

첨성대 뒤로,, 산책길을 따라 가보니.

옛날 냉동고라 불리는 [석빙고]가 있었다.

석빙고 내부 모습~

노엘이는 남편과 노아가 먼저 석빙고로 가 있는 동안,,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나뭇가지로 자기 이름 만들고 있는중~

[수인 사랑] 동그라미는 돌로 만드는 센스~

드디어 경희언니네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만나러..다시 내려감~~

저 멀리 남편과 노아가 뛰어놀고 있다.

분위기 굿!!!

새처럼 날아보고 싶다는 노아~

조명도 이쁜... 다시 첨성대로 되돌아 가는 길~

냥이로 변한 노엘이~

금빛길 따라~

경희 언니네를 만나서.. 바로 호텔 체크인하고~

저녁먹으러 다시 나오는 길~~

동규형과~

힐튼호텔

오랫만에 호텔에서 투숙해서..(맨날 캠핑으로 다니다...ㅡㅡ;) 넘 좋았다. ㅋㅋ

남편이 촌스럽다고 놀림..ㅠ

다행인건.. 두 가정이 각각 다른 방이지만 뒷 베란다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왕래하기 너무 좋았다는거!

요렇게 두집 슬리퍼신고다니며 왔다갔다~

한편,, 방안에서는 난리가 나고~

남편은 조용이 똥폼잡고,, 밖의 경치도 감상~

뒷날 아침 풍경~~

우리 방에서 보이는 경치는 짱!

노엘이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옆집에 혜민이 언니 일어났는지 보고 돌아오는 길..ㅋㅋㅋ(헛탕치고,,)

베란다로 연결되어 있으니 좋군~`

뒷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