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랑 혜지랑 나랑.. 첨으로 가본 팝..
원래 술을 안좋아하는 나로썬 일부러 갈일이 없었지만,, 이날은 그냥 구경도할겸 따라가 보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버스타기 전까지 좀 걸었다. 일부러 버스 정류장 몇개나 더 지나면서.. 커다란 함박눈이 넘 이쁘게 내려서 얼굴 위로하고 눈 먹으면서 걸었더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이런 맛으로 퀘백의 겨울늘 나는구나..싶었다.
대빵만한 눈한알.... 이날의 눈은 정말 깨끗하고 크고, 운치있었다..
그러나 점점 더 거세지는 눈발.... 우린 버스를 타야했다..
우리집 배란다에 핀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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