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6
(노아 9살, 노엘 6살)
반고흐 전시회
노아는 이날 충북연합교회에서 주최하는 성경퀴즈 대회에 참석차 청주로 떠났고
오랫만에 노엘이는 엄마 아빠와 셋이서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무조건 노엘이 젤 좋아하는걸로~
대부분 노아 중심이었기에 미안했었는데.
다행히 이 날도 남편의 정보력으로~
노엘이가 젤 좋아하는 화가인 반고흐 미디어 아트전에 올 수 있었다.
이런건 어떻게 알았는지.. 아무튼 엄마보다 정보가 빠른듯..ㅋㅋ
노란색을 좋아하는 고흐와 오늘 노엘이의 노란치마가.. 의도치는 않았지만 어울린다.ㅋㅋ
입구서부터 멋지다~~ 고흐의 방~~~
노엘이를 유혹하는 여러가지 구즈들~~
전시관 들어가기 전 체험부터~!
고흐의 집 창문에 비친 우리가족~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을 배경으로 별 터치하면 터진다! 팡팡~
안내원이 이 방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인지 사진도 많이 찍어주신다. ㅋㅋ
그리고 여기이 하일라이트~
직접 배를 색책해서 고흐의 그림화면에 띄우면 화면에 자기 배가 떠다니는~~
NOEL 깃발 단 멋진 배 완성~
고흐의 멋진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 떠다니는 노엘 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흐를 좋아한다고~
전시관 입장~
여기는 다행히 사진 찍는건 자유~
당연히 노엘이가 뛰어가서 앞에 선 곳은 자기가 젤 좋아하는 작품 앞~
노엘이 방에 걸어달라고 프린트 그림도 샀는데..
아직도 못걸어주고 있구나..ㅠㅠ
고흐 앞에서~
작품 [감자를 먹는 사람들] 에서 같이 먹기? ㅋㅋ
고흐의 집 옆에 있었다는 카페테라스도 꾸며 놓았다~~
노엘이가 고흐를 좋아해서 고흐 위인전을 많이 봐서인지.. 다 친숙한 느낌~
노엘이도 멋진 예술인이 되면 좋겠지만.ㅋㅋ
우리집은 예술인의 피가 모자라구나..ㅋㅋ
큐레이터분이 설명해주시는 시간이 다 되어서... 다시 첨부터 설명듣기~~
대표작품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셔서 시간은 비록 오래걸렸지만~
더욱더 잘 알게되었다.
제일 마지막엔 눈에 3D안경인지를 끼고 작품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 맛보기~
나도 남편도 다 체험중~
노엘이가 젤 좋아하는 이 작품에서 노엘이는 눈을 못뗀다.
고흐가 마지막 자살 전 했던 말
"나는 별을 보면서 항상 꿈을 꾼다. 별까지 가려면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고흐의 명언들을 남기고파~~~
다 보고 노엘이가 좋아하는 밥먹기!
노엘이가 충분히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꼈으면 했던 날~
가끔 노엘이는 오빠가 자기보다 3년 빨리 태어나서 9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데
자기는 6년밖에 못받아봤다고 질투아닌 질투를..ㅠㅠ
보통 첫째가 둘째를 질투한다던데 우리집은 항상 노엘이가....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당...~~
'대한민국 > 도란도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청교회 야외예배-괴산 숲속 웨딩공원 (0) | 2018.12.28 |
---|---|
미래지 공원 (0) | 2018.12.28 |
농다리 뒷길 산책하며~ (0) | 2018.11.29 |
센트럴파크 맘들과~... 그리고 나만의 생일~ (0) | 2018.11.21 |
엄마가 놀러온 날 (0) | 2018.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