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맘들과~... 그리고 나만의 생일~

2018, 9, 11

(노아 9살, 노엘 6살)

센트럴파크에 이사와서~ 다들 외지에서 이사온 새로 사귄 젊은 맘맘들~

거의 노엘이 유치원 맘들이지만 뭔가 아침마다보고 하원때보고 하다보니

정말 센트럴파크 family가 생긴기분~`

다들 바쁘게 사는 맘들이지만 이날은 특별히 유럽여행 간 동안 얼굴못본 뒷풀이로 모인날~

하지만 사실 내 생일이기도 했다. 말은 안했지만,,ㅋㅋ

나와 세대는 다르지만..ㅠㅠ

아이들 나이가 같으니..ㅋㅋ

등원시킬때마다 기본 수다 20분 이상~~

떡볶이, 순대, 튀김으로 점심~~떼우기~

날씨는 왜그리도 좋은지..

미세먼지만 아니면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인데,,

아름다운 가을하늘이 있으니~!!

내 생일이라 더 아름답게 보이는 하늘...

예전부터 내 생일날은 항상 더 하늘이 아름답게 보였던것 같다.

정말 한해도 빠짐없이 기분도 좋았고!!!

뭐.. 특별한건 없지만 말이다..ㅋㅋ 

물론 이날 아침에 남편은 출근준비하면서도 바쁘게 미역국을 끓여주었고,

노아노엘에게도 거들어달라고 해서~~ 엄마 생일에 어느정도 해야하는 책임감을 주었고,,

남편과 아이들이 준비한 미역국 한그릇이지만,

사랑이 듬뿍담겼다고 생각하며~~

일어나자마자 부엌에 오게된 노아~ ㅋㅋ

아이들에게 용돈은 따로 안주기에~

생일선물은 쿠폰~~

머리 만져주기 쿠폰 가득~~

난 누가 머리카락만져주면 제일 시원하고 좋다~~~

쿠폰만봐도 배부르네..ㅋㅋ

이사와서 또 예전보다 더 나아진 삶을 사는 것 같다.

좋은사람들을 만나고,,

아직은 더러워지지 않은 새 곳에서 살다보니 기분도 최고~!

이대로 계속 깨끗함을 유지하며 살아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