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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

아이들과 나만 서울여행! (둘째날)-용산 토토로 샵, 국립중앙 박물관

by 노아엘 2019. 3. 23.




서울-둘째날


용산 아이파크몰 토토로 샵

국립중앙 박물관



오늘의 일정은 그냥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노엘이에게 깜짝선물로 토토로 가게를 방문할 예정이었고,

시간되면 아빠 공항에서 만나기 전에 국립중앙박물관 구경하기로~


그래서 그리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기로~~

씻기 싫어서 최대한 버팅기는 아이들..ㅋㅋ


어찌어찌 준비해서 호텔 체크아웃~


이쁜곳에서 사진찍고~


아이파크몰에 도착~~ 저 멀리 대토(대토토로)가 보인다.


노엘이 완전 달려간다. 토토로에게~~~ 이때까지가 기뻤던 순간..

가게에 들어가니..ㅠㅠ멘붕..


토토로에 빠져있던 노엘이는 여기가 천국~


고양이버스도 있고~


토토로가 사는 나무동굴까지~~


토토로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 싶은~~ 노엘이 모습~

노엘이가 너무 많이 사달라고해서.. 나도 노아도 짜증이 나 있었던 상태..ㅠㅠ

왠만한 장난감은 그리 사달라고 떼를 부린적이 없었는데..ㅠㅠ

한시간 이상을 토토로 가게에서 감정소비하고,

그다음은 노아가 원하는 레고 파는 곳으로~

다행히 노아는 더 분별력이 있는 나이었기에..

지금 사면 무겁게 들고 다녀야된다고 나중에 오창가서 사주겠다는 나의 말을 믿고~

그냥 나왔다.


노엘이의 토토로 물건들만 몇개 사고

사실 토토로 물건 더 살 수도 있었지만,

웃긴건. 우리가 토토로 가게에 있었던 똑같은 시간에 남편은 일본 나고야 토로로 가게에서

노엘이 물건을 고르고 있었던것..

한국서 사는것보다 일본서 사는게 더 싸고 종류도 다양했기에..

여기서 더 살필요가 없었다.

아무튼 여기서 점심을 먹고,,

아침과 달리 우리 셋 표정이 다 지칠대로 지친표정..ㅠㅠ

역시 쇼핑은 어렵다. ㅠ


분위기를 바꿔 국립 중앙박물관으로 이동~~~


도착~


토토로가 된 노엘~

오후가 된 이때부터 난 잠도 못잔 휴유증으로 애들에게 잔소리 폭발.ㅠㅠ

지금생각하니 넘 미안.ㅠ

내가 힘이 부치니.. 괜히 애들한테 짜증을 냈다.

이때 깨달았다. 남편없이 여행가지 말자고..ㅠㅠ

애들도 다시는 아빠 없이 안가고 싶다공..ㅠㅠㅠ

오죽하면 날 피해서 둘이 뒤떨어져서 다녔다는..... ㅠㅠㅠ


그래도 찍어줄 사진은 찍어주고..ㅋㅋ


이때마침 대고려~~에 대해 특별 전시를 하고 있어서~ 특별전시관부터 보기로

여기서 이런걸 처음 해봤다.

음성설명 듣는거~

각각 몇천원주고 대출받아서~ 50개였던가.. 작품들 다 들어보기~


꽤 긴 설명을 하나하나 듣는 아이들







난 요런게 신기~




아이들도 설명 다 들으며 힘들었을듯..


그다음은 상시 전시관으로 이동하여 대충 나라들 돌아보기~~





그리고 카자흐스탄 특별 전시회가 열려서..

여기도 따로 돈주고 들어갔다.







어린이박물관은 제일 마지막에 오고 싶었기에.. 마지막은 어린이 박물관에서~

여긴 카자흐스탄 전설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곳~ 이때동안 난 밖에서 쉬기..ㅠ


역시 잼있는 어린이 박물관~



의상도 입어보고~


도자기도 맞춰보고~


완성시키기 꽤 어려웠던~


역사퀴즈 게임도 하고


여긴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한시간반만에 다 보고 나가야했었다.

아쉽아쉽~


그리고 우린 바로 인천공항으로 ~~~

남편이 나올 시각쯤 제대로 도착~~

모든곳을 그래도 알차게 돌았는데..

피곤한 엄마 때문에 아이들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듯..

급 힘들어진 노아..ㅠㅠ


노엘이도~ "아빠 언제 와?"~~


드디어 아빠가 나오니 애들은 달려갈 힘이라도 있고~ ㅋㅋ

난 먼 발치서~~


나랑 노아는 거의 못먹고,,

노엘이는 버스타기 전 저녁 싹싹 먹는다. 어찌나 밥맛이 좋은지~~


밤 11시쯤 도착한듯..

이 날 인천서 오창오는 버스가 바로 없어서 청주에서 내려서 또 택시타고 들어와야만 했다.

진짜 1박 더 했음 죽었을지도..ㅠㅠㅠ

밤에 도착해서  다시 기운 펄펄난 아이들.

노엘이는 아빠가 일본서 사온 토토로 수저통, 토토로 핸드백, 검뎅이먼지벌레, 물병 등등 보며~~~


노아는 일본서 사오면 제일 좋아하는 일본카레와 카레과자, 소다사탕 등등~~ 보며 힘이 나고!


내껀.. 도꾜바나나와 또 어떤 과자~


암튼.. 최대한 짐 줄여서 백 하나 메고 다녔는데도.. 정말 힘들었던..ㅠㅠ

여행을 항상 가벼운 몸으로 따라만 다니다가 내가 리더를 하니 신경쓸게 한두개도 아니고.

정말.. 남편의 소중함을 느꼈던..ㅠㅠ


아이들에게 짜증 많이 낸거 돌이킬 수 없지만,,

쏘리..ㅠ

노아가 그런다.. 이번여행 첫날은 대만족이었는데 둘째날은 보통이라고.ㅠ

그래도 보통이라고 해주어서 땡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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