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6~2/7
(노아 10살, 노엘 7살)
-전남 화순 여행-
동구리 호수공원
세량지
해수찜질
갯벌탐방로
설날을 친정서 잘 보내고~~
매년 그랬던 것처럼 남편은 연휴 뒷날 하루 더 휴가를 써서.. 올라갈때 항상 1박2일로 가족여행으로 마무리~~~
남편이 이번에 고른 여행지는 전남 화순..
제일 큰 목표지는 해수찜질하러가는거!!
해주찜질이 뭔지 잘 몰라서.. 걍 따라갔는데.. 한번쯤 체험해볼만 한 곳 이었다.
일단 첫날은 남해에서 늦으막하게 출발했기에,, 간단히 동네 산책정도~~
동구리호수공원에서 놀기~~~
멋진 경치보다 오히려 이런놀이를 아이들은 아직 더 좋아하는듯..ㅋㅋ
공원 산책~~
우리 오창호수공원보다 훨씬 더 크구나..ㅋㅋ
모두들 "토토로~~포즈"
이런 자연스러운 사진이 좋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운동기구..ㅋㅋㅋ
남편 아직 젊구나..ㅋㅋ
바위보면 꼭 올라타야되고..ㅋㅋ
몇살때까지 이러나 지켜볼테다~~~
이때 무슨일로 노엘이가 삐졌었는데,,,ㅠ
거의 풀어졌을때..
우리 삐순이..ㅠㅠ
그리고 저녁은 또 남편의 맛집 검색검색으로~~
몇군데를 갔으나 설날연휴라 다 문을 닫았고..
맛집인 마지막 이 곳은 다행히 문을 열었다.
닭칼국수라해서 첨엔 안 땡겼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다.
닭한마리에 칼국수~~ 그리고 마지막은 깔끔한 피자까지~~
그리고 산속의 집을 잡고 사가지고 온 딸기 씻어서 배터지게 먹었다.
남편은 또 회사일..ㅠ
낮엔 놀고 밤엔 일하고... 놀기도 해야되고 일도해야되는 바쁜 우리 남편~
둘이 이렇게 뒹굴며 속닥속닥 무슨 얘기인지 한참을 나누는 아이들
뭔가 같은 포즈인듯..ㅋㅋ
노는게 넘 이뻐서 잠시 도촬~~
근데 이날 노엘이 밤에 자다가 몇번을 토했다.
뭔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뒷날 알았다. 장염이 올랐다는걸..
은찬이가 장염이 걸려왔었는데.. 설날에 같이 놀았던,, 작은언니네 아이들 다 걸리고,, 우리노엘이까지..ㅠ
다행히 열 안나는 구토만 하는 장염이어서 병원안가고 약 안먹이고 패쓰~
구토해서 옷도 다 벗기고 재웠는데,, 그래도 뭔가 웃기는 꿈을 꾸며 자는 노아~~
웃다가 일어난 노엘이~~
장염걸려서 힘이 없었지만,, 머리카락에 뭍은 토물질 때문에,,
저렇게 눞혀서 머리감은 노엘..~~
나도 누가 저렇게 감겨줬으면..ㅋㅋ
노엘이가 아팠으나,,
우리는 우리가 가야될 곳을 가야했으므로,,
해수찜질 하는 곳으로 왔다.
다행히 30분 정도 여기서 기다리다가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간단히 옷만 갈아입고, 한 방으로 입장~
가족끼리만 있을수 있어서 좋았다.
가운데 펄펄끓인 해수를 부어두었는데,,
처음부터 발 담그면 절대 안됨.. 백퍼 화상 입음..
약초를 밑에 놔두고 해수를 엄청나게 끓여 부어놨으므로
수증기만 들이켜도 땀이 줄줄~~
첨엔 타월로 뜨거운물을 적셔서 온몸에 찜질하며 식힌다~
몸이 안좋지만 잘 있어준 노엘이에게 땡큐~
아파도 토토로 포즈~
뭔가 특이한 찜질기법이라~~ 잼있었던
전체적인 분위기~~
한시간 반~두시간 동안있을수 있는데,,, 마지막엔 저 탕에 물이 좀 식으므로
용기있는 남편이 온몸을 탕 안에 넣었다. ㅋㅋ
그걸보고 나도 들어갔더니.. 딱 좋은 온도였음~
따뜻하게 몸을 데우고,, 그 근처...
갯벌탐방로 한번 둘러보고 가기로~
근데 날씨도 너무 추워지고,, 바람이 진짜 심하게 붐..ㅠㅠ
여길 걸어가는것도 휘청휘청 거릴정도~~
그리고 그냥 가기 아쉬운 남편은.. 차에서 잠깐 내려.. 세량지를 보고 사진찍고 옴~~~
원래 호수에 비친 경치가 어마어마하게 이쁜 곳이라는데,,, 지금은 겨울이라...ㅠ휑~~~
아빠 잘 따라다니는 노아~ ㅋㅋ
드디어 집에 도착~~~
오자마자 토토로들부터 잘 있는지 확인하는 노엘이~
각각에게 편지 써두고 가고,, 또 여행가서도 토토로 선물도 챙기고,, 하더니.~~
토토로에 푹 빠진 노엘이가 신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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